종합전문요양기관 지정 경쟁체제로
권역별 병상 수요한도 없애
[편집국] 백찬기 ckbac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12-30 오전 10:10:33
앞으로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이 본연의 역할인 중증질환자에 대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존의 `권역별 병상소요에 따른 규제'가 없어지고 경쟁체제가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종합전문요양기관 평가협의회를 열어 종합병원이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진입하는데 장벽이 됐던 권역별 병상소요에 따른 규제를 없애 경쟁체제를 도입키로 했다.
또 추후 종합전문요양기관 평가협의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적인 개선방안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권역별 병상소요란 서울·인천·강원·충북·대구 등 권역별로 병상 수요 한도를 정해 놓은 것으로 종합전문요양기관 지정을 받고자 하는 종합병원에는 진입 장벽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경쟁체제가 도입되면 종합병원은 시설, 장비, 인력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의료기관의 정점인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한편 종합전문요양기관은 전국적으로 4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3년마다 환자구성 상태와 시설·장비·인력 기준, 교육기능에 대해 재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평가대상인 38개 기관에 대한 평가결과 아주대병원·원광대병원·동아대병원·국립의료원·인제대 상계백병원·인제대 서울백병원 등 6곳이 진단방사선과, 임상병리과 등 일부 진료과목에서 3년차 이상 레지던트를 확보하지 못해 2005년 1~6월까지 6개월간 시정기간을 거친 뒤 계속 인정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
보건복지부는 최근 종합전문요양기관 평가협의회를 열어 종합병원이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진입하는데 장벽이 됐던 권역별 병상소요에 따른 규제를 없애 경쟁체제를 도입키로 했다.
또 추후 종합전문요양기관 평가협의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적인 개선방안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권역별 병상소요란 서울·인천·강원·충북·대구 등 권역별로 병상 수요 한도를 정해 놓은 것으로 종합전문요양기관 지정을 받고자 하는 종합병원에는 진입 장벽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경쟁체제가 도입되면 종합병원은 시설, 장비, 인력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의료기관의 정점인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한편 종합전문요양기관은 전국적으로 4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3년마다 환자구성 상태와 시설·장비·인력 기준, 교육기능에 대해 재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평가대상인 38개 기관에 대한 평가결과 아주대병원·원광대병원·동아대병원·국립의료원·인제대 상계백병원·인제대 서울백병원 등 6곳이 진단방사선과, 임상병리과 등 일부 진료과목에서 3년차 이상 레지던트를 확보하지 못해 2005년 1~6월까지 6개월간 시정기간을 거친 뒤 계속 인정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