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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적극적 예방교육 절실
[편집국] 주선영   뇨ㅓㅕ@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11-18 오전 09:16:00
 에이즈로 인한 경제적 영향을 분석한 결과 에이즈 환자 1명에게 평생동안 소요되는 치료비와 조기사망, 실업 등으로 잃게 되는 기회비용이 평균 3억8600만원이었으며, 전체 추계인구에 대한 총 비용은 3조7백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질병관리본부와 유엔개발계획(UNDP) 한국지부가 11일 공동으로 개최한 `에이즈로 인한 경제, 사회적 영향' 주제 국제 에이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결과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양봉민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에이즈로 인한 경제적 영향을 분석한 결과 환자 개인당 평생 소요되는 치료비와 질병으로 잃게 되는 기회비용이 3억8600만원, 추계인구 7945명에 대한 총 비용이 3조7백억원으로 최근 에이즈 증가양상을 고려할 때 향후 우리나라의 큰 경제적 부담이 될 것"이라면서 "고위험군에 대한 검진서비스 제공과 함께 사회 전체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병희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에이즈로 인한 가족해체, 감염자에 대한 낙인과 차별의식을 해소하고 인권을 강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손애리 삼육대 보건복지대학원 교수는 "청소년과 여성들의 조기 성경험, 낮은 콘돔 사용률 등으로 인해 에이즈 감염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윤형 순천향대 의대 교수는 "감염자 관리 위주의 정책보다는 에이즈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감염자에 대한 사회적 차별 해소, 비밀보호 및 인권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방안이 도출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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