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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총회 참석 김화중 장관
한국 보건의료 세계 일류 도약 초석 다져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6-03 오전 09:06:33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3∼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보건장관회의와 17∼2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주관으로 개최된 제57차 세계보건총회(WHA)에 참석한 후 프랑스, 스위스 바젤, 독일 뤼벡 등에 소재한 보건의료 관련기관을 방문하고 21일 귀국했다.

 김 장관은 이번 해외 순방에서 우리 보건의료를 세계 일류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보건산업 선진국과의 기술교류 등 협력 증진에 역점을 둔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쳤다.

 김 장관은 WHA 개막 이틀째인 18일 오후에 가진 기조연설에서 “WHO가 에이즈 퇴치를 위해 야심적으로 추진하는 `3 바이(BY) 5' 프로그램이 성공하려면 전문가와 기타 자원의 동원을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폭넓은 참여가 필수적”이라면서 “이종욱 WHO 사무총장의 구상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3 바이 5'의 성공을 위해 한국은 `에이즈와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글로벌 펀드'에 대한 기여금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WHO 역점 사업인 `3 바이 5'는 오는 2005년까지 개도국의 300만 에이즈 환자에게 치료제를 무상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 장관은 또 “한국은 용천 열차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직후 WHO에 구호금을 전달한 것은 물론, 긴급 의료물자를 북한에 직접 전달했다”며 “세계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는 국제적 재난에 대해서도 한국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 장관은 17일 독일 보건사회보장부 차관과 회동, 의료기기 개발과 전염병 관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19일에는 스위스에 소재한 세계적인 제약기업 노바티스를, 20일에는 독일의 뤼벡대학과 드래거(Drager) 그룹을 방문, R&D 및 생산시설을 우리나라의 오송생명과학단지 등에 설립하고 우리 보건산업체와 기술교류를 할 것을 적극 권유했다.

 한편 김 장관은 WHA에 앞서 열린 OECD 보건장관회의에서 한국 보건의료정책의 과제를 선진 OECD 여러 나라 장관들과 논의했으며, OECD 고용노동사회국과 OECD 아시아 사회정책센터의 한국내 설립을 추진하기로 하는 의향서에 서명하는 등 보건과 사회정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수행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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