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류독감 방역 모범국가
정부 예방대책회의에 간협 등 참석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2-05 오전 08:09:20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9일 조류 인플루엔자 관련 설명자료를 배포하면서 우리나라와 일본을 현재 조류독감 방역조치를 잘하는 모범사례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WHO는 일문일답 형태의 설명자료에서 “조류독감 유행에 잘 대처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몇 사례에서는 있다. 그 예가 한국과 일본이며 이들 국가는 가금류의 조류 독감 유행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관리했고, 살처분자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인체감염 사례가 없음을 확인했다. 다른 나라들의 상황은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조류독감의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와 농림부 등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방역조치로 현재까지 인체감염 사례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최근의 방역대책 추진이 다른나라에 모범이 될 수준임을 WHO로부터 공식 인정받게 됐다.
한편 정부는 WHO가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분리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제공하고, 관련 연구결과를 공유토록 하는 등 관련국들의 조속한 백신 개발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29일 열린 조류독감 예방대책회의에는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 의사협회, 병원협회 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조류독감과 같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투입될 수 있는 자원봉사단 인력 풀을 만들고 체계적으로 훈련시킬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정부는 전문인력인 간호사들이 국가 위기상황에서 자원봉사자로 나서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WHO는 일문일답 형태의 설명자료에서 “조류독감 유행에 잘 대처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몇 사례에서는 있다. 그 예가 한국과 일본이며 이들 국가는 가금류의 조류 독감 유행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관리했고, 살처분자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인체감염 사례가 없음을 확인했다. 다른 나라들의 상황은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조류독감의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와 농림부 등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방역조치로 현재까지 인체감염 사례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최근의 방역대책 추진이 다른나라에 모범이 될 수준임을 WHO로부터 공식 인정받게 됐다.
한편 정부는 WHO가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분리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제공하고, 관련 연구결과를 공유토록 하는 등 관련국들의 조속한 백신 개발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29일 열린 조류독감 예방대책회의에는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 의사협회, 병원협회 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조류독감과 같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투입될 수 있는 자원봉사단 인력 풀을 만들고 체계적으로 훈련시킬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정부는 전문인력인 간호사들이 국가 위기상황에서 자원봉사자로 나서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