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응급의료센터 3곳 지정 취소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9-12 오전 10:16:39
보건복지부는 전국 18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해 한라병원(제주), 충북대병원(충북), 단국대병원(충남) 등 3개 센터의 지정을 9일자로 취소했다.
복지부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일제 정비는 지난 2월 교통범칙금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이 응급의료기금으로 전입되도록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내년부터는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응급의료기관 실태를 파악·정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권역 내 최종 응급의료기관으로 중증환자에 대한 전문적 치료와 대량환자 발생시 의료지원 등의 역할 수행을 위해 지난 2000년 8월 18개 의료기관이 지정됐으며, 지정 당시 2년 이내에 지정요건을 충족하도록 조건이 부여됐었다.
복지부는 이번 점검결과 지정요건 이행이 부족한 3개 병원을 9일자로 취소하는 대신 이 권역센터를 타의료기관으로 대체 지정하거나 제주권역의 경우처럼 관할 인구에 비해 대규모 시설을 유지할 수 없는 경우 지역응급의료센터를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복지부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일제 정비는 지난 2월 교통범칙금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이 응급의료기금으로 전입되도록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내년부터는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응급의료기관 실태를 파악·정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권역 내 최종 응급의료기관으로 중증환자에 대한 전문적 치료와 대량환자 발생시 의료지원 등의 역할 수행을 위해 지난 2000년 8월 18개 의료기관이 지정됐으며, 지정 당시 2년 이내에 지정요건을 충족하도록 조건이 부여됐었다.
복지부는 이번 점검결과 지정요건 이행이 부족한 3개 병원을 9일자로 취소하는 대신 이 권역센터를 타의료기관으로 대체 지정하거나 제주권역의 경우처럼 관할 인구에 비해 대규모 시설을 유지할 수 없는 경우 지역응급의료센터를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