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수가·보험료 타결
간협, 각계 대표 의견조율에 앞장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2-28 오전 10:52:25
보건복지부가 27일 오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 재상정한 건강보험 보험료와 수가조정안이 타결됐다.
이날 건정심 회의에서는 보험료 6.7%인상에 수가를 3.97% 인하하자는 의견(1안)과 보험료 6.7%인상에 수가를 2.9% 인하하자는 의견(2안)이 제안됐으며 표결을 통해 제 2안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7일부터 타결을 보지 못한 채 7차례에 걸쳐 정회와 휴회를 거듭해 오던 건정심의 수가와 보험료 조정안은 일단락 됐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번 건정심 회의에 의료공급자(의료계단체)대표 일원으로 참여해 의료공급자 대표들과 같은 입장을 표명하는 한편 공익대표와 가입자 대표의 의견을 조율하는데 앞장섬으로써 오랜 진통을 겪어온 건강보험 수가와 보험료 조정안이 타결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23일 수가 인하에 반대해 의료공급자 대표가 모여 공동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의견을 모으자 대한간협회는 간호계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긴급 신임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전언통신 이사회를 통해 이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공동성명서에 참여하는 등 민첩하게 대처 했다.
간협은 또 25일 열린 건정심 회의에 참여해 대부분의 의료공급자대표가 불참한 상황에서 보험료와 수가 조정안을 의결하는 것에 반대하고, 국민을 대변해 공익대표와 의료공급자 대표간의 입장조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이어 27일 회의에서 간협은 표결에 참여, 수가 인하 폭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
백찬기 기자(ckbaik@nursenews.co.kr)
이날 건정심 회의에서는 보험료 6.7%인상에 수가를 3.97% 인하하자는 의견(1안)과 보험료 6.7%인상에 수가를 2.9% 인하하자는 의견(2안)이 제안됐으며 표결을 통해 제 2안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7일부터 타결을 보지 못한 채 7차례에 걸쳐 정회와 휴회를 거듭해 오던 건정심의 수가와 보험료 조정안은 일단락 됐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번 건정심 회의에 의료공급자(의료계단체)대표 일원으로 참여해 의료공급자 대표들과 같은 입장을 표명하는 한편 공익대표와 가입자 대표의 의견을 조율하는데 앞장섬으로써 오랜 진통을 겪어온 건강보험 수가와 보험료 조정안이 타결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23일 수가 인하에 반대해 의료공급자 대표가 모여 공동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의견을 모으자 대한간협회는 간호계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긴급 신임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전언통신 이사회를 통해 이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공동성명서에 참여하는 등 민첩하게 대처 했다.
간협은 또 25일 열린 건정심 회의에 참여해 대부분의 의료공급자대표가 불참한 상황에서 보험료와 수가 조정안을 의결하는 것에 반대하고, 국민을 대변해 공익대표와 의료공급자 대표간의 입장조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이어 27일 회의에서 간협은 표결에 참여, 수가 인하 폭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
백찬기 기자(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