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전문대학원 2003년부터 도입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1-24 오전 09:55:36
오는 2003학년도부터 의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이 단계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학부 전공에 상관없이 4년제 대학을 졸업하면 누구나 의사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치의학전문대학원 도입 방안'을 16일 확정·발표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의·치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학사학위를 소지하고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지원자격을 갖춰 의학교육입문시험(MEET)이나 치의학교육입문시험(DEET)을 통과하면 된다.
신입생 모집은 2005학년도부터 가능하며, 연세대 등 6∼7개 대학이 의학전문대학원을 적극 도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전국에 있는 의대와 치대가 전문대학원 체제로 일시에 전환할 경우 발생할 문제점을 고려, 2009학년도까지 △현행체제 존속(예과 2년+본과 4년)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학부 4년+대학원 4년) △현행체제와 전문대학원체제 병행 등 3가지 방안중 한가지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한국의과대학학장협의회(회장·이종욱 서울대 의대 학장)는 최근 이같은 교육부의 의학전문대학원 도입 방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교육인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치의학전문대학원 도입 방안'을 16일 확정·발표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의·치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학사학위를 소지하고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지원자격을 갖춰 의학교육입문시험(MEET)이나 치의학교육입문시험(DEET)을 통과하면 된다.
신입생 모집은 2005학년도부터 가능하며, 연세대 등 6∼7개 대학이 의학전문대학원을 적극 도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전국에 있는 의대와 치대가 전문대학원 체제로 일시에 전환할 경우 발생할 문제점을 고려, 2009학년도까지 △현행체제 존속(예과 2년+본과 4년)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학부 4년+대학원 4년) △현행체제와 전문대학원체제 병행 등 3가지 방안중 한가지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한국의과대학학장협의회(회장·이종욱 서울대 의대 학장)는 최근 이같은 교육부의 의학전문대학원 도입 방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