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무료 암검진 실시
위·자궁·유방암 검진 대상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12-13 오전 09:47:08
내년부터 소득 수준이 낮은 건강보험 가입자는 위·자궁·유방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인구구조의 고령화에 따른 고혈압 환자의 증가에 대비해 고혈압 예방사업을 보건소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소득 기준 하위 20%에 해당되는 건강보험 가입자 99만명을 대상으로 위암, 자궁암, 유방암에 대한 무료 검진을 실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무료검진 대상은 위암의 경우 만40세 이상 남녀이고, 자궁암은 만30세 이상 여성,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여성이다.
복지부는 이들 3가지 암 검진에 필요한 재원 320억원 중 160억원은 건강보험재정에서 조달하고 나머지 160억원은 국비와 지방비에서 절반씩 부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직장·지역을 불문하고 건강보험 가입자는 현재 위암, 자궁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등 5가지 암을 검진 받을 때 보험급여 혜택(자궁암 검진비 전액,위암 등 나머지 검진비 50%)을 받을 수 있으나 지난해 자궁암을 제외한 4개 암의 경우 평균 검진율이 1.5%에 불과했다.
복지부는 또 내년에 국민건강증진기금과 지방비로 60억원을 확보, 의료급여(의료보호) 수급자 29만명에 대해서도 위암, 자궁암, 유방암 무료검진을 해줄 방침이다.
의료급여 대상자들은 현재도 이들 3가지 암에 대한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으나 검진율은 위암 5%, 자궁암 28% 등으로 저조한 실정이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인구구조의 고령화에 따른 고혈압 환자의 증가에 대비해 환자 진료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고혈압 예방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고혈압 관리 표준 지침'을 전국 보건소에 보급하고 보건소가 지역사회 고혈압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의 치료위주 접근법에서 탈피하고 진료서비스,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서비스, 방문간호사업서비스 등을 제공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또 인구구조의 고령화에 따른 고혈압 환자의 증가에 대비해 고혈압 예방사업을 보건소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소득 기준 하위 20%에 해당되는 건강보험 가입자 99만명을 대상으로 위암, 자궁암, 유방암에 대한 무료 검진을 실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무료검진 대상은 위암의 경우 만40세 이상 남녀이고, 자궁암은 만30세 이상 여성,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여성이다.
복지부는 이들 3가지 암 검진에 필요한 재원 320억원 중 160억원은 건강보험재정에서 조달하고 나머지 160억원은 국비와 지방비에서 절반씩 부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직장·지역을 불문하고 건강보험 가입자는 현재 위암, 자궁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등 5가지 암을 검진 받을 때 보험급여 혜택(자궁암 검진비 전액,위암 등 나머지 검진비 50%)을 받을 수 있으나 지난해 자궁암을 제외한 4개 암의 경우 평균 검진율이 1.5%에 불과했다.
복지부는 또 내년에 국민건강증진기금과 지방비로 60억원을 확보, 의료급여(의료보호) 수급자 29만명에 대해서도 위암, 자궁암, 유방암 무료검진을 해줄 방침이다.
의료급여 대상자들은 현재도 이들 3가지 암에 대한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으나 검진율은 위암 5%, 자궁암 28% 등으로 저조한 실정이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인구구조의 고령화에 따른 고혈압 환자의 증가에 대비해 환자 진료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고혈압 예방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고혈압 관리 표준 지침'을 전국 보건소에 보급하고 보건소가 지역사회 고혈압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의 치료위주 접근법에서 탈피하고 진료서비스,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서비스, 방문간호사업서비스 등을 제공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