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국민고혈압사업단' 출범
간호의 리더십과 잠재력 발휘 기대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11-01 오전 09:52:17
고혈압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함으로써 국민건강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국민고혈압사업단'이 정식 출범했다.
국민고혈압사업단은 연세대학교의료원이 정부의 위탁을 받아 전담 운영하며 사업예산은 국민건강증진기금에서 지원된다. 단장은 강진경 연세의료원장, 부단장은 김의숙 연대 간호대학 교수와 조승연 연세의료원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과장이 맡았다.
고혈압은 유병률이 매우 높은 만성퇴행성질환이며,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인 뇌혈관·심혈관질환 등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국민고혈압사업단이 발족하게 됐다.
김의숙 부단장은 "고혈압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보건교육을 통해 국민들의 생활 습관과 태도를 변화시키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고혈압 관리사업을 범사회적인 차원의 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면서 "병원·보건소·학계·민간단체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각 분야별 보건의료전문인들이 팀을 이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모델을 구현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숙 부단장은 특히 "이번 사업은 간호사가 팀의 중심 역할을 하면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건강증진자로서 역량을 맘껏 보이면서 간호의 새 영역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간호의 잠재력을 실증해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단은 앞으로 일반 국민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보건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훈련자 교육(Trainer's Trainning)을 실시하고, 고혈압 교육 웹사이트를 개설해 한번 등록된 사람은 인터넷에 구축된 파일을 통해 평생 자신의 건강관리를 해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국민고혈압사업단은 연세대학교의료원이 정부의 위탁을 받아 전담 운영하며 사업예산은 국민건강증진기금에서 지원된다. 단장은 강진경 연세의료원장, 부단장은 김의숙 연대 간호대학 교수와 조승연 연세의료원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과장이 맡았다.
고혈압은 유병률이 매우 높은 만성퇴행성질환이며,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인 뇌혈관·심혈관질환 등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국민고혈압사업단이 발족하게 됐다.
김의숙 부단장은 "고혈압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보건교육을 통해 국민들의 생활 습관과 태도를 변화시키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고혈압 관리사업을 범사회적인 차원의 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면서 "병원·보건소·학계·민간단체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각 분야별 보건의료전문인들이 팀을 이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모델을 구현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숙 부단장은 특히 "이번 사업은 간호사가 팀의 중심 역할을 하면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건강증진자로서 역량을 맘껏 보이면서 간호의 새 영역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간호의 잠재력을 실증해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단은 앞으로 일반 국민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보건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훈련자 교육(Trainer's Trainning)을 실시하고, 고혈압 교육 웹사이트를 개설해 한번 등록된 사람은 인터넷에 구축된 파일을 통해 평생 자신의 건강관리를 해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