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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노인 재활치료체계 허술
간호센터 태부족…재활기관 대도시 편중
[]        기사입력 2000-07-27 오후 16:09:09
장애를 가진 노인 10명중 6명은 중풍이나 치매질환을 앓고 있으나 이들에게 물리치료 작업치료 등과 함께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간호센터(너싱홈)와 같은 장기요양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므로 재활치료체제를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생활기능장애노인의 재활서비스정책 현황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밝힌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장애를 가진 노인중 각각 37.9%와 24%가 중풍과 치매질환을 앓고 있으나 대부분의 재활전문 병·의원이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 편중돼 있고 재활원이나 장애인시설과 같은 동일 생활시설 내 원생들의 재활치료를 위한 의료시설의 역할만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병원 내 재활의학과의 경우에도 병원간 협조나 연계체계가 형성돼 있지 못한데다 내원하는 장애노인환자에게는 작업치료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물리치료만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물리치료 외에 그나마 작업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국립재활원의 경우에도 비노인계층을 중심으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는 등 장애노인을 위한 작업치료실이 전반적으로 크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으로 보사연은 작업치료사와 같은 재활치료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의료재활치료의 기본체제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종합병원(급성치료와 재활치료 수행)→가칭 전문지역의료재활센터(작업치료와 일상생활동작 훈련 집중적 수행)→간호센터 등 장기요양시설 등의 서비스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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