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간호협의회(ICN) 주디스 섀미안(Judith Shamian) 회장이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데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는 서신을 보내왔다.
주디스 섀미안 회장은 서신을 통해 “메르스 사태로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세계간호사대회가 매우 성공적으로 열렸다”면서 “이번 대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준비하고 애쓰신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 신경림 세계간호사대회 조직위원장과 모든 분들, 훌륭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개회식에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해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도 참석하는 등 세계간호사대회와 간호사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문화를 잘 보여준 개회식 문화공연, 폐회식에서 노래한 리틀엔젤스 합창단, 놀랍고도 즐거웠던 한복 패션쇼 등을 보며 서울에서 정말 대단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섀미안 회장은 “세계간호사대회를 위해 함께 일한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ICN과 대한간호협회가 긴밀히 협력하고 지지하는 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는 ‘글로벌 시민, 글로벌 간호(Global Citizen, Global Nursing)’ 주제로 개최됐다.
각국 간호협회 대표들이 참석한 대표자회의가 6월 17∼19일, 세계 간호사들이 간호교육·연구·실무분야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교류한 학술대회가 6월 19∼23일 열렸다.
세계간호학생대회, 대한간호협회 국제협력 프로젝트, 대한간호협회 홍보관 및 한국간호역사 사진전, 제2회 재외한인간호사대회, 한복 및 간호사 유니폼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대한간호협회는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며, 전국의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협력했다. 세계간호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한국 간호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간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