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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대회 - 세계 간호사에게 우리 옷 보여줘 행복(이영희 디자이너 인터뷰)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6-26 오전 11:22:29


◇간호사 유니폼 새 시대 열리길 기대

“세계 간호사들에게 우리의 옷 한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쁩니다. 근대 간호사 유니폼을 복원하고, 한복의 멋을 살린 간호사 유니폼을 디자인한 것은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일이었어요.”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에서 한복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친 이영희 디자이너. 패션쇼를 준비하고 연출하는 동안 내내 팔순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열정적이었으며,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가 넘쳤다.

이영희 디자이너는 “대한간호협회가 한복 패션쇼를 하고 싶다고 제안해 왔을 때, 내가 꼭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특히 파독간호사들은 어려운 시절 우리나라를 구한 사람들이며, 우리 모두 그 분들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궁중의상을 비롯한 전통한복부터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한 모던 한복, 그리고 이영희 디자이너의 대표작 바람의 옷까지 아낌없이 무대 위에서 기품 있게 춤추듯 펼쳐졌다.

이영희 디자이너는 이번 패션쇼를 통해 근대 간호사 유니폼을 복원하고, 한복과 간호사 유니폼의 조화를 시도한 새 디자인을 내놓아 주목받았다.

“한국근대간호역사화보집에 실린 1900년대 초기 사진들을 봤습니다. 한복 스타일의 유니폼을 보자마자, 이건 꼭 복원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패션쇼에서는 근대 초기 간호사 유니폼 4벌과 새 유니폼 4벌이 선보였다. 새 유니폼은 화이트, 핑크, 베이지 등 깨끗하고 단정한 색감을 살려 만들었다. 저고리의 깃과 치마의 주름 등 한복의 선과 유니폼의 조화를 극대화시켰다.

“유니폼에 대한 생각이 달라져야 합니다. 간호사들이 입고 싶은 옷, 입으면 즐거워지는 옷이 돼야 해요. 간호사가 행복하게 일해야 환자도 건강하고 행복해집니다.”

삶과 일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명인의 한마디가 긴 울림으로 남았다.

◇ 이영희 디자이너 ◇

- 메종 드 이영희 대표
- 뉴욕 맨해튼 이영희 한국박물관 대표
- ‘바람의 옷’ 한복 패션쇼 개최
- 부산 APEC 21개국 정상 두루마기 제작
- G20 영부인 패션쇼
- 파리 프레타포르테, 파리 오뜨꾸띄르, 뉴욕 콜렉션 참가
- 대한민국 문화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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