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대회 - 보편적 건강보장, 간호사 역할에 성패 달려
짐 캠벨 WHO 보건의료인력국장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6-26 오전 11:15:28
“보편적 건강보장, 간호사들이 노력하면 실현될 수 있다.”
6월 22일 플리너리 세션에서 ‘간호사의 이주, 사회경제적 지위, 근무여건 향상을 위한 단합’ 주제로 짐 캠벨(Jim Campbell) 세계보건기구 보건의료인력국장이 강연했다.
캠벨 국장은 “보다 나은 근무여건을 찾아 해외로 이주하는 현상은 보건의료계뿐 아니라 각 분야에서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라면서 “간호사 교육 - 채용 - 보유 전략에 대해, 즉 잘 교육받은 간호사를 어떻게 장기간 근무하게 만들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달성하고,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을 실현하는 데 간호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간호사의 역할에 따라 성패가 달렸다”고 말했다.
보편적 건강보장은 모든 사람들이 비용 걱정 없이 양질의 필수적인 보건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세계 인구 중 24억명이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에 제한을 받고 있으며, 5억명이 필수적인 1차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