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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대회 - 간호사, 포스트-2015 어젠다 적극 참여하라
국가 간 건강격차 좁히고 형평성 높여야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6-26 오전 11:11:20


◇ 푸남 싱 WHO 동남아시아지역 사무처장

여성 최초로 WHO 동남아시아지역 사무처장 자리에 올랐으며, 공중보건 박사학위를 갖고 있다. 인도 푼잡주 보건국장을 거쳐 세계은행 보건·영양·인구국에서 일했다. 세계보건기구 본부 행정국장,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국제보건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포스트-2015 어젠다 개발에 간호사들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 간호사들이 핵심역할을 해줄 때 포스트-2015 어젠다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

6월 21일 플리너리 세션에서 ‘포스트-밀레니엄개발계획 어젠다에서의 간호사 역할’ 주제로 강연한 푸남 케트라팔 싱(Poonam Khetrapal Singh) WHO 동남아시아지역 사무처장은 간호사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푸남 싱 사무처장이 네팔 지진 재건사업의 중책을 맡게 돼 참석하지 못한 관계로 강연원고가 대독됐다.

그는 원고를 통해 “간호사들은 그동안 밀레니엄개발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고 크게 기여했다”면서 “이제 2015년 이후의 새로운 어젠다를 만들고 추진하는 과정에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년은 유엔 밀레니엄개발목표(MDGs :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이행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이다. 밀레니엄개발목표는 유엔이 2000년 채택한 의제로, 2015년까지 세계의 빈곤을 반으로 줄이자는 약속을 담고 있다.

8대 목표는 △절대빈곤 및 기아 퇴치 △보편적 초등교육 실현 △양성평등 및 여성능력 고양 △아동사망률 감소 △모성보건 증진 △에이즈·말라리아 등 질병 퇴치 △지속가능한 환경 확보 △개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등이다. 이들 목표는 서로 연계돼 있으며, 궁극적으로 모두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포스트 - 밀레니엄개발목표 어젠다’는 2015년 이후 국제 개발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게 될 핵심의제를 말한다.

그는 “밀레니엄개발목표 추진을 통해 그동안 아동사망률 감소, 초등학교 입학 여아 증가, 극단적 빈곤층 감소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하지만 국가 간·지역 간에 성과가 고르지 않고 격차가 크다는 게 문제이며, 형평성을 높이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포스트-2015 어젠다에서도 간호사들이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면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일하고,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간호사들의 헌신을 통해 인류의 건강이 지켜진다”면서 “간호사들이 제 역할을 해준다면 포스트-2015 어젠다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간호협의회(ICN)는 포스트-2015 어젠다에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인간의 기본권’에 대한 부분이 핵심적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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