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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교육 혁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2-02-21 오후 15:26:43
간호대학생들이 체계적인 실습교육을 통해 충분히 준비된 상태에서 실무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간호학 실습교육을 혁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한간호협회는 간호학 실습실 및 주 실습협약기관 확보 기준을 명시하고,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표준화하고, 임상교수제도를 도입하고, 실습기관에 대한 평가인증을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주 실습기관 1곳 이상 확보 필수 = 간호학 실습실 및 주 실습협약기관 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명시해야 한다.

 현행 대학설립·운영규정에 간호학은 자연과학계열로 분류돼 있고, 간호학과 설립을 위한 별도의 시설 및 실습기자재에 대한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대한간호협회 건강정책연구소에서는 최근 발간한 `간호학 실습교육기관 표준화 연구' 보고서를 통해 간호대학은 주 실습기관을 1개 이상 확보해야 하며, 주 실습기관은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으로 대학과 동일지역에 소재하는 병원이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실습교육기관 평가인증제도 필요 = 간호학 실습교육기관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평가인증제도가 필요하다. 간호학 실습교육기관 인증기준 및 절차를 마련하고, 대학의 주 실습기관 확보 여부 및 주 실습기관이 인증기준을 충족했는지 여부를 평가해 그 결과를 공표해야 한다.

 △시뮬레이션센터 표준안 제시 = 대한간호협회 건강정책연구소는 최근 `간호학 임상실습센터 구축을 위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시뮬레이션센터를 병원 및 지역사회 실제 환경과 동일하게 구현하기 위해 갖춰야 할 최소 설치기준과 규모별 모델을 제시했다.

 실습인원은 교수 1인당 학생 5명, 시뮬레이션 실습 1회 당 학생 수는 5명 이내로 제한하도록 했다. 센터는 △시뮬레이션실 △조정실(학생 실습 수행도 관찰) △디브리핑실(실습 후 결과 검토) △물품보관실로 구성하도록 했다.

 한국간호평가원이 지난해 개최한 세미나에서는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간호사에게 요구되는 핵심간호능력과 임상의 실제상황을 반영한 교육 시나리오 개발이 필수라는 점이 강조됐다.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에 대한 평가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임상교수제도 도입해야 = 임상교수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주 실습기관에 소속돼 있는 간호사 중 일정 자격요건을 갖추고 현장실습지도자로 활동하는 간호사 1명 이상을 실습겸임교수로 위촉하는 방안이다.

 실습겸임교수로 위촉받은 간호사는 학생 실습교육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대학은 겸임교수 자격에 상응하는 대우를 해야 하며, 병원은 현장실습지도자로 활동하는 간호사들의 역할을 인정해줘야 한다. 이와 관련 간호협회는 `임상교수제도 도입(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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