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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간호협회 핵심사업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11-02 오후 12:50:28
제3회 한·중·일 간호학술대회에서는 각 나라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간호현안과 발전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은 `한국 간호의 주요 이슈'(김용순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 중국은 `중화호리학회 발전계획'(류화핑 중화호리학회 부이사장), 일본은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오가와 시노부 일본간호협회 상임이사)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한국, 유휴간호사 재취업전담센터 운영

한국에서는 지방 중소병원의 경우 간호사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비해 대형병원에서는 간호사들이 발령을 받을 때까지 장기간 대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한간호협회는 이 같은 간호사 수급 불균형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우선, 간호관리료 차등제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간호사 법정인력기준을 준수토록 하고, 인력기준을 위반한 의료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둘째, 간호대학 입학정원 증원 시 한국간호평가원의 인증을 받은 대학에 우선 배치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셋째, 유휴간호사 재취업전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위탁을 받아 대한간호협회(총괄) 및 7개 시도간호사회가 운영하고 있다.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간호사들이 간호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넷째, 중소병원 간호사들의 이직을 줄이기 위해 근로여건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국민간호증진 및 간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법률안' 연구를 통해 간호사 최저임금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다.
 
다섯째, 일 -가정 양립을 위해 보육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유연근무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직장보육시설 설치 및 24시간 직장보육시설 지원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중국, 간호사 자질향상 보수교육 힘 쏟기로

`건강한 중국'을 만들기 위한 보건의료개혁 프로젝트가 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의료에 대한 장기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0년 기준 185만명인 간호사 수를 2020년 445만명까지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화호리학회는 첫째, 회원들의 자질을 향상시키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회원 가입기준을 강화하고, 회원들의 경력과 능력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보수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둘째, 간호관리자들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능한 간호행정가를 양성하는 데 매진키로 했다. 간호사들에게 긍정적인 근무환경을 만들고, 관련 규칙과 규정을 완비토록 할 계획이다.
 
셋째, 간호교육을 혁신해 나갈 것이다. 간호교육 커리큘럼을 개선하고, 전문가용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간호저널 질 관리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넷째, 사회적 책임을 강화키로 했다. 간호사의 법적 권리를 보호하고, 보건의료정책 결정과정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다섯째, 국제 교류와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간호 선진국의 우수한 간호이론·실무·교육·관리 등을 중국의 상황에 맞게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일본,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프로젝트

일본간호협회는 간호사가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간호사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간호사가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2007∼2009년)를 통해 다양한 근무형태를 도입하는 데 힘써왔다. 대표적으로 `단시간 정직원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2010년에는 `일본의 보건의료를 구하라! 간호사의 건강과 안전이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한다'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밤근무 및 교대근무 횟수와 시간 제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는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주력하고 있다. 후생노동성에서는 `간호사 고용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보고서'를 발간해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했다. 보고서를 기반으로 간호서비스에 대한 보험수가를 개선하도록 촉구하고, 기본입원료 인상과 밤근무에 대한 보상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일-가정 양립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간호사의 역량을 강화시키면(술기향상·동기부여), 안전하고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고, 간호사 인력관리가 잘 되면(고용확대·임금상승), 우수한 간호사를 보유할 수 있게 되는(이직률 감소) 선순환 구조를 정립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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