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말말말| 간호사들의 스트레스 관리법
운동하면서 기분 전환 … 웃음이 보약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6-30 오전 09:27:00
◇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간호사들은 업무와 일상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고 있을까.
운동을 하면서 기분을 전환한다는 간호사들이 가장 많았다. 이어 큰 소리를 내어 웃는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현재 처한 상황을 받아들인다, 자연과 호흡하며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올라온 스트레스 관리법을 간추려본다.
△운동하며 기분 전환 = 스트레스가 쌓일 때 운동을 한다는 간호사들이 많았다. 등산, 수영, 조깅, 에어로빅, 스트레칭, 댄스 스포츠,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방법이 나왔다. 땀을 흠뻑 흘리면서 기분 전환을 하고 나면 스트레스가 말끔히 사라지고, 에너지가 재충전된다고 입을 모았다.
△웃음으로 마음 다스려 = 웃음이 최고의 보약이라는 사람들이다. 크게 소리 내어 웃거나, 실컷 노래를 부르고 나면 답답한 가슴이 확 트인다고 조언했다. 직접 노래를 부르는 대신 볼륨을 한껏 올리고 음악을 듣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긍정적인 생각이 최고 =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매사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는 간호사들이 많았다. 나는 행복하다, 나는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인생을 감사히 여기면서 즐긴다는 부류다.
지치고 힘들 때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의 의미를 되새겨 보라, 힘이 솟아나고 의욕이 생긴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자연과 호흡하며 명상 = 머리가 복잡할 때는 일단 길을 떠난다는 사람들이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들꽃을 바라보며 산책하고 명상에 잠기는 것이 스트레스를 잊는 비법이다. 평소 들러보고 싶었던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방법이다.
이외 마음이 맞는 친구들을 만나 실컷 수다를 떨고 나면, 모든 일이 대수롭지 않게 날아간다는 의견이 있었다. 일단 잠을 푹 잔다, 집안 대청소를 한다, 맛있는 것을 먹는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