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이슈/기획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인쇄
간호사 친화적 중소병원-분당 서울나우병원
수술간호팀 탄력근무제 도입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4-08 오전 09:10:39


-환자 전담간호사제 운영
-병원경영에 간호사 참여
-협력과 상생의 조직문화
-간호사 이직 거의 없어

 “간호사는 고도의 전문화된 인력이며, 환자 진료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협력자입니다. 간호사들이 전문성을 발휘하면서 병원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이는 곧 경영성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 분당의 서울나우병원은 관절·척추 관련분야 수술로 특화된 전문클리닉으로 간호사 32명이 근무하고 있다. 나우(NOW)는 새롭고(New), 열려 있으며(Open), 따뜻하다(Warm)는 의미다.

이 병원 강형욱 대표원장은 간호사는 병원경영에 기여하는 핵심인력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

 대표원장의 이 같은 철학은 협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잘 드러난다. 병원은 환자치료와 병원운영에 간호사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주치의와 전담간호사가 한 팀을 이뤄 환자가 외래에서부터 수술을 받고 퇴원할 때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담간호사가 환자교육과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도가 높아지고, 치료결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술간호팀은 관절·척추 수술로 특화된 이 병원의 꽃이다. 특히 이직하는 간호사가 전무하다시피 해 귀감이 되고 있다. 간호사들은 수술간호는 물론 수술실 효율화를 위한 업무개선 활동에도 적극 참여한다. 간호사가 제안한 탄력근무제가 현장에 적용돼 수술준비 시간을 줄이고, 수술실 가동률을 끌어올린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주 40시간 근무를 유지하는 범위에서 수술 스케줄과 간호사들의 개인사정을 조율해가면서 출퇴근 시각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병원에서는 의사와 간호사들 간에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업무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수시로 개최하고, 병원경영위원회에 간호팀장들을 참여시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직원을 위한 장학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학회 등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고루 제공하고 있다.

 고유미 수술간호팀장은 “간호활동이 환자의 치료효과와 만족도, 병원의 경영성과와 직결된다는 자부심을 갖고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간호사신문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중구 동호로 314 우)04615TEL : (02)2260-2571
등록번호 : 서울아00844등록일자 : 2009년 4월 22일발행일자 : 2000년 10월 4일발행·편집인 : 신경림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경림
Copyright(c) 2016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koreanursing.or.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