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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보건 간호인력 충원 시급
보건소 당 간호사 28.6명 필요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7-01 오전 11:51:20
 지난해 서울과 광역시에 있는 14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전개된 대도시방문보건사업 평가 결과 사업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기존에 보건소를 중심으로 전개돼 온 방문보건사업을 강화해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보건소당 방문간호인력을 대상 관리군에 따라 28.6명까지 늘려 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도시방문보건사업 지원팀(팀장·장현숙 전문위원)이 `2003년 대도시방문보건사업 평가 및 운영체계 개발' 보고서를 통해 밝힌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도시방문보건서비스를 제공받은 대상자 10명중 8명은 가정전문간호사 투입으로 방문간호서비스에 대해 신뢰하고 있으며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는데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대상자의 85.6%가 상태가 호전돼 자가관리 능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14개 방문간호서비스에 대해 3점 만점에 2.9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따라 대상자 가운데 자가관리군(IV)을 제외한 집중관리군(I군), 정기관리군(II군), 감시추후관리군(III군)을 관리할 경우 보건소당 방문간호인력은 가정전문간호사 13.6명, 정신보건간호사 2.2명, 간호사 12.7명 등 총 28.6명이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예산의 제한을 감안, I군과 II군에 대해서만 관리를 할 경우 가정전문간호사 5.5명, 정신보건전문간호사 0.9명, 간호사 5.1명으로 총 11.5명의 방문간호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추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대도시방문보건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전국 14개 보건소의 경우 I군·II군·III군에게 필요한 방문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방문간호인력이 크게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우수 방문간호인력 확보를 위해 많게는 65.8%에 달하는 비정규직 비율(계약직, 일용직 포함)을 낮출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방문간호인력의 일일 업무시간이 평균 12.4시간으로 다른 팀의 업무시간 평균 9.1시간보다 약 1.4배 가량 긴 것으로 나타나 장기근무를 유도하기 위한 `승진가산점제도' 도입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이 보고서는 방문보건사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방문간호인력 이외에 의사 2.2명(0.9명), 물리치료사 4.6명(1.9명), 가사보조원 8.7명(3.5명), 사회복지사 1명(0.4명)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밝혔다.(괄호안은 I군·II군만을 적용할 경우)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


  • 중앙대 건강간호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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