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리뷰-김수지 총장 칼럼 문화일보 실려
“봉사정신은 나를 키우는 힘”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11-21 오전 09:39:07

올해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을 수상한 김수지 서울사이버대 총장의 칼럼이 문화일보 11월 3일자 오피니언 면에 실렸다.
김수지 총장은 `봉사정신은 나를 키우는 힘'이라는 칼럼에서 “40여년 동안 간호사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것을 기특히 여기고, 앞으로 더욱 봉사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수지 총장은 “1972년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죽음과 임종'에 관한 세미나에 참석했을 때 호스피스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197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임종간호 워크숍을 개최하면서, 호스피스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펴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또 “이화여대에 정신보건간호사 과정을 개설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사업에 종사할 인력을 양성한 것을 보람으로 여긴다”면서 특히 “유엔개발계획(UNDP) 지원으로 지역사회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만성정신장애인을 위한 재활간호를 시범적으로 수행한 일은 하늘이 주신 큰 기회였다”고 회고했다.
칼럼을 통해 후배 간호사들을 위한 메시지도 남겼다. “간호사의 길을 걸어오는 이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가장 값진 봉사를 하는 직업이라는 소명의식과 자부심을 가지고 임했으면 하는 것이다. 남을 보살피고 섬기는 봉사는 바로 나 자신이 성장하는 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