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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뷰-고혈압 관리 3가지 원칙
정확한 혈압 측정 - 정확한 기록 - 환자교육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7-18 오전 10:16:06



 고혈압 관리를 위한 새로운 시도인 ALLHAT(Antihypertensive and Lipid-Lowering Treatment to Prevent Heart Attack Trial) 연구결과가 아메리칸 저널 오브 너싱(AJN) 2007년 5월호에 실렸다.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 능력을 높이고, 혈압 조절 효과를 시험하기 위해 휴스턴의 한 메디컬센터 외래에서 2만179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8년 동안 연구가 진행됐다.

 연구팀은 고혈압을 관리하기 위해 정확한 혈압 측정, 정확한 기록, 적절한 환자교육 세 가지를 주요한 임상적 요인으로 정의했다. 이 세 영역의 문제는 혈압 조절의 장애물이 되는 것으로 보았다.

 연구결과 정확한 혈압 측정은 고혈압을 성공적으로 관리하는 데 있어 필수요소로 나타났다. 의료인은 적절한 혈압 측정기술뿐 아니라 측정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혈압 측정결과를 기록하는 것 또한 고혈압의 정확한 진단과 관리에 있어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인을 대상으로 혈압 조절을 위한 방법은 물론 적절한 혈압 측정과 전자의무기록(EMR)에 혈압을 기록하는 것에 대해 재교육할 필요성이 있음을 알게 됐다. 식이 변화, 운동과 같은 생활양식 수정이 고혈압 관리의 한 부분이어야 한다는 것도 확인했다. 환자가 고혈압과 치료방법에 대해 충분히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스스로 치료 방법을 결정하도록 함으로써 좀 더 자신의 건강에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고혈압 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3가지 원칙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모든 의료진은 일관된 방법으로 혈압을 측정해야 한다.

 병원의 혈압 측정을 표준화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결과를 판독하기 전 환자의 부적절한 자세와 교감신경 자극 원인과 같은 요인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야 한다. 오차가 의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자혈압계로 측정하도록 명문화한다. 모든 모니터는 정확한 판독을 위해 병원의 의료장비부서에서 관리한다. 수동 혈압계가 정확하게 작동하는지 매달 커프의 사용 가능성, 접근 가능성, 손상 여부를 점검한다.

 2) 전자의무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간호사와 의사들을 교육한다.

 혈압 측정결과를 정확하게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첫 수축기 혈압이 120mmHg 이상이거나 첫 이완기 혈압이 80mmHg 이하인 경우 두 번째 측정한 혈압을 기록한다. 이때 첫 번째 측정 이후 최소한 60초 후에 두 번째 측정이 이뤄져야 한다. 혈압을 한 번 이상 측정한 경우 대개 두 번째 측정결과가 낮으나, 두 번째 혈압 측정결과를 전자의무기록에 기록한다.

 3)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혈압을 관리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교육용 포스터와 팸플릿을 만들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배부한다. 진료실에도 부착해 환
자와 가족들이 그 내용을 읽고 언제라도 질문할 수 있게 한다. 환자들은 간호사와 혈압 기록을 보면서 토론하고,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함께 문제점을 찾아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운다.

 간호사는 혈압을 체계적으로 측정해 기록한다. 고혈압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의 위험성과 치료의 이점에 대해 환자와 그 가족을 교육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자가 혈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환자들이 가정에서 측정한 혈압 수치를 가지고 병원을 방문하게 하고, 혈압을 유지하고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배우도록 격려한다.

오은희 경북대병원 교육간호사
  •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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