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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회 제7회 전국대회 개최 … 간호비전 선포
안전한 환경과 건강한 삶, 간호사와 함께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6-20 오전 08:13:25

- "고령화시대 국민건강 간호사가 지킨다" 다짐

- 서울광장 메운 회원들 화합의 축제 즐겨

- 간호협회 조직력과 위상 실감 자랑스러워


 국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간호가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하고, 고령화시대 노인건강을 책임질 핵심인력으로서 간호사의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간호협회는 창립 84주년 기념행사 및 제7회 전국대회를 `건강한 노후, 간호사와 함께' 주제로 6월 16일 오후 1~6시 서울광장(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했다. 전국대회는 4년마다 열리며,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 서울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노인회에서 후원했다.

 이 자리에는 전국에서 4000여명의 간호사들이 참석해 대한간호협회의 조직력과 단합된 힘을 보여줬으며, 감동의 축제 한마당을 이끌어냈다.

 이날 정오, 전국 시도간호사회를 중심으로 모인 간호사들이 서울광장에 도착하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간호사들은 `희망의 글 쓰기' 코너에 들러 한국간호의 도약과 발전을 기원하고 국민건강 옹호자로서, 고령화시대 노인건강 지킴이로서의 각오를 다짐하는 메시지들을 적었다.

 오후 1시부터 식전행사가 펼쳐졌다. 대한간호협회 홍보비디오가 상영됐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범사업에 참여해 방문간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경북간호사회(안동) 사례가 소개됐다. 간호사 스타 선발대회 예선전 모습이 멀티비전으로 상영되고, 사물놀이와 대북공연이 이어지면서 축제의 분위기가 고조됐다.

 오후 2시, 내빈들과 역대 대한간호협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 및 9개 산하단체 회장과 기수들이 입장하면서 개회식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기수단 피날레로 대한간호협회 회기가 입장해 김조자 간호협회장에게 전달되자 서울광장을 메운 간호사들이 기립해 박수로 환호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한국 간호사 윤리선언'을 이애주 간호협회 제1부회장이 낭독했으며, 대한간호협회 연혁을 신경림 간호협회 제2부회장이 보고했다.

 김조자 간호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책임지는 동반자로서 간호사의 역할을 재천명하기 위해 `안전한 환경과 건강한 삶, 간호사와 함께'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어르신들이 최고의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대변하고 지지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4회 간호대상 수상자인 박정호 전 대한간호협회장(서울대 간호대학 명예교수)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간호대상은 간호사로 평생을 간호사업에 헌신함으로써 우리나라 간호사업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탁월한 업적을 쌓은 사람에게 주는 상.

 박정호 서울대 명예교수는 간호협회장으로 일하는 동안 보건진료소장 정규직 공무원 전환, 한국방송대 간호학과 편입과정 설치, 가정간호사제도 도입 등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간호관리학의 학문적 기초를 마련한 선구자이며, 간호업무량·적정간호인력·간호수가·환자분류체계 연구에 매진했다. PDA와 지식기반간호서비스 솔루션을 이용한 가정간호서비스 제공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했다.

 시상식 후 각계 인사들의 영상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영부인 권양숙 여사는 "간호사의 봉사와 헌신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참여정부는 유아에서 노년까지 평생 동안 건강을 보장받는 시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간호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나이팅게일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간호사들은 서울시가 추구하는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복지도시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격려했다. 김태홍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앞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되면 간호사들이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은 "간호사들은 여성전문직으로 자리매김하며 여성의 역할 확대와 지위향상에 기여해 왔다"고 격려했다. 김화중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은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세월 쌓은 업적처럼 앞으로도 정의롭고 아름다운 발자취를 만들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히로코 미나미 국제간호협의회장은 "앞으로 더욱 긴밀히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세계 간호 발전을 함께 이끌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행사장에 직접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한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한국 간호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동안 전문직을 통해 열심히 일한 것은 물론 다양한 봉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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