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신보 창간 30주년 기념사
김 조 자(대한간호협회장.간협신보 사장)
[간협신보 사장] 김조자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10-26 오전 08:50:32
간협신보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전국의 애독자 여러분.
간호를 널리 올바로 알리기 위해 창간된 간협신보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사람의 나이 서른이면, 모든 일의 기초를 굳건히 하고 뜻을 확고하게 세우는 때라 하여 이립(而立)이라 이릅니다. 간협신보가 이렇듯 당당한 성인으로 성장하고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그동안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고 날카로운 비평을 아끼지 않으신 독자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1976년 12월 31일, 간협신보는 엄청난 산고 끝에 세상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전문직단체가 신문이라는 매체를 갖는다는 것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고 모든 여건이 어려웠던 시절, 창간의 결실을 이뤄내신 선배님들의 열정과 혜안에 한없는 존경을 보냅니다.
오늘날 우리는 미디어가 인간과 사회의 네트워크를 주도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나가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간호사들을 단단하게 이어주는 연결망과 구심점이 되어주고, 세상과 간호를 소통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해주는 간협신보를 갖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든든합니다.
간협신보는 그동안 간호계의 최신 뉴스와 현안과제들을 다루면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데 힘써왔습니다. 자랑스러운 간호사들을 발굴 소개함으로써 간호의 자긍심을 높이는데도 기여해 왔습니다. 지난 서른 성상동안 이렇게 쌓아올린 반석 위에서 앞으로 간호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주는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뛸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선, 간호의 미래와 비전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신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앞에는 간호법 제정, 간호교육제도 일원화, 방문간호기관 개설권 확보 등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들이 놓여 있습니다. 간호계의 현안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을 싣고 지원하는데 힘쓰겠습니다. 간호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일 것입니다.
둘째, 세상을 읽는 통찰력을 키워주는 신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간호사들이 보건의료정책 방향을 폭넓게 이해하고, 세계 간호의 최신 흐름을 호흡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고령화.저출산시대의 변화를 민감하게 감지하고 그 속에서 간호의 새로운 역할을 찾아내고 확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역할모델을 제시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셋째, 간호의 리더십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올바른 간호, 국민을 위한 간호를 실현하기 위해선 간호사들이 사회 각 분야의 리더로, 정책 결정자로 진출해 영향력을 높여야 합니다. 글로벌시대 간호인재를 키우는 데도 힘을 모아야 합니다. 간호의 미래를 이끌어 갈 리더들이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넷째, 간호의 이미지를 바로 세우고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간호사의 이미지를 전략적으로 개발하고, 고유한 간호서비스 브랜드를 창출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신문이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해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는 전문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상에 간호를 올바로 알리는데 힘쓰겠습니다.
끝으로, 독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나가는 신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기사제보 시스템, 모니터위원제도 등을 더욱 활성화시켜 회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매주 발간되는 간협신보 종이신문과 함께, 보다 발전된 인터넷신문을 함께 만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우리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쌓여 간호의 새로운 내일이 열리고, 자랑스러운 한국 간호의 역사로 남을 것입니다. 그 길에 간협신보가 무거운 책임감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 후배들에게 자랑스럽고 당당한 간호의 미래를 물려줄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나갑시다. 우리 모두가 함께 꾸는 꿈, 함께 노력하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김조자(대한간호협회장.간협신보 사장)
간호를 널리 올바로 알리기 위해 창간된 간협신보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사람의 나이 서른이면, 모든 일의 기초를 굳건히 하고 뜻을 확고하게 세우는 때라 하여 이립(而立)이라 이릅니다. 간협신보가 이렇듯 당당한 성인으로 성장하고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그동안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고 날카로운 비평을 아끼지 않으신 독자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1976년 12월 31일, 간협신보는 엄청난 산고 끝에 세상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전문직단체가 신문이라는 매체를 갖는다는 것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고 모든 여건이 어려웠던 시절, 창간의 결실을 이뤄내신 선배님들의 열정과 혜안에 한없는 존경을 보냅니다.
오늘날 우리는 미디어가 인간과 사회의 네트워크를 주도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나가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간호사들을 단단하게 이어주는 연결망과 구심점이 되어주고, 세상과 간호를 소통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해주는 간협신보를 갖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든든합니다.
간협신보는 그동안 간호계의 최신 뉴스와 현안과제들을 다루면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데 힘써왔습니다. 자랑스러운 간호사들을 발굴 소개함으로써 간호의 자긍심을 높이는데도 기여해 왔습니다. 지난 서른 성상동안 이렇게 쌓아올린 반석 위에서 앞으로 간호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주는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뛸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선, 간호의 미래와 비전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신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앞에는 간호법 제정, 간호교육제도 일원화, 방문간호기관 개설권 확보 등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들이 놓여 있습니다. 간호계의 현안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을 싣고 지원하는데 힘쓰겠습니다. 간호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일 것입니다.
둘째, 세상을 읽는 통찰력을 키워주는 신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간호사들이 보건의료정책 방향을 폭넓게 이해하고, 세계 간호의 최신 흐름을 호흡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고령화.저출산시대의 변화를 민감하게 감지하고 그 속에서 간호의 새로운 역할을 찾아내고 확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역할모델을 제시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셋째, 간호의 리더십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올바른 간호, 국민을 위한 간호를 실현하기 위해선 간호사들이 사회 각 분야의 리더로, 정책 결정자로 진출해 영향력을 높여야 합니다. 글로벌시대 간호인재를 키우는 데도 힘을 모아야 합니다. 간호의 미래를 이끌어 갈 리더들이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넷째, 간호의 이미지를 바로 세우고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간호사의 이미지를 전략적으로 개발하고, 고유한 간호서비스 브랜드를 창출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신문이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해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는 전문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상에 간호를 올바로 알리는데 힘쓰겠습니다.
끝으로, 독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나가는 신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기사제보 시스템, 모니터위원제도 등을 더욱 활성화시켜 회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매주 발간되는 간협신보 종이신문과 함께, 보다 발전된 인터넷신문을 함께 만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우리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쌓여 간호의 새로운 내일이 열리고, 자랑스러운 한국 간호의 역사로 남을 것입니다. 그 길에 간협신보가 무거운 책임감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 후배들에게 자랑스럽고 당당한 간호의 미래를 물려줄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나갑시다. 우리 모두가 함께 꾸는 꿈, 함께 노력하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김조자(대한간호협회장.간협신보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