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ICN 총회-`크리스천 라이만 상' 스타일스 박사
간호 리더십의 상징 … 간호규정 위해 헌신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6-02 오전 08:58:49
마그레타 스타일스(Margretta M. Styles) 전 ICN 회장이 총회 개회식에서 세계 간호사들의 영예인 `크리스천 라이만 상(Christiane Reimann Prize)'을 수상했다.
이 상은 인류의 건강증진과 간호전문직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위대한 업적을 남긴 간호사에게 주는 상으로, ICN 초대 사무총장을 지낸 크리스천 라이만 여사를 기리기 위해 1985년에 제정됐다.
스타일스 박사는 간호 리더십과 파워의 상징이며 미국간호협회장, 미국간호사 자격인증 및 신임평가원장, ICN 회장을 지냈다. 간호규정과 간호전문직 자율규제의 필요성을 역설한 선구자이며, 간호규정 전략개발을 위한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간호사를 훈련시키는 등 간호규정관련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간호표준을 만들고, 근거중심의 간호를 하고, 간호결과를 평가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한 대학자이며, 간호인정평가를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간호실무 수준을 높이는데 헌신한 실천가이다.
스타일스 박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75년 전 펜실베니아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한 여자아이가 자라 간호사가 되었고, 평생 간호전문직과 그 일을 사랑했으며, 노년이 된 지금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됐다”면서 “그동안 ICN을 위해 일한 시간은 바로 내가 살아야 하는 의미였으며, 오늘 이 상은 앞으로 더 살아야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역대 수상자■
지금까지 크리스천 라이만 상을 수상한 인물은 저명한 간호학자 버지니아 핸더슨(미국), 여성과 인권운동의 대모이며 유엔주재 바베이도스 대사를 지낸 대임 니타 바로우, 유럽 간호의 위상을 높인 대임 쉴라 퀸 전 영국간호협회장, 일차보건의료 발전과 간호전문직 위상 강화에 기여한 김모임 전 ICN 회장(전 대한간호협회장)과 정신간호학의 전문성을 구축한 간호이론가 힐데가드 페플라우 박사(미국) 등이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
이 상은 인류의 건강증진과 간호전문직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위대한 업적을 남긴 간호사에게 주는 상으로, ICN 초대 사무총장을 지낸 크리스천 라이만 여사를 기리기 위해 1985년에 제정됐다.
스타일스 박사는 간호 리더십과 파워의 상징이며 미국간호협회장, 미국간호사 자격인증 및 신임평가원장, ICN 회장을 지냈다. 간호규정과 간호전문직 자율규제의 필요성을 역설한 선구자이며, 간호규정 전략개발을 위한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간호사를 훈련시키는 등 간호규정관련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간호표준을 만들고, 근거중심의 간호를 하고, 간호결과를 평가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한 대학자이며, 간호인정평가를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간호실무 수준을 높이는데 헌신한 실천가이다.
스타일스 박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75년 전 펜실베니아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한 여자아이가 자라 간호사가 되었고, 평생 간호전문직과 그 일을 사랑했으며, 노년이 된 지금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됐다”면서 “그동안 ICN을 위해 일한 시간은 바로 내가 살아야 하는 의미였으며, 오늘 이 상은 앞으로 더 살아야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역대 수상자■
지금까지 크리스천 라이만 상을 수상한 인물은 저명한 간호학자 버지니아 핸더슨(미국), 여성과 인권운동의 대모이며 유엔주재 바베이도스 대사를 지낸 대임 니타 바로우, 유럽 간호의 위상을 높인 대임 쉴라 퀸 전 영국간호협회장, 일차보건의료 발전과 간호전문직 위상 강화에 기여한 김모임 전 ICN 회장(전 대한간호협회장)과 정신간호학의 전문성을 구축한 간호이론가 힐데가드 페플라우 박사(미국) 등이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