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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차 ICN 총회 -세계간호 중심에 우뚝 선 ‘코리아’
제23차 ICN 총회 폐막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5-31 오전 11:21:26
대한간호협회가 ICN 이사국으로서 세계 간호무대의 중심에 우뚝 서며 간호선진국 한국의 위상을 크게 빛냈다. 제23차 국제간호협의회(ICN. 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 총회에서 대한간호협회는 한국 간호의 새 역사를 세웠으며, 한국 간호사들의 눈부신 활약상은 세계인의 가슴에 깊이 각인됐다.

ICN 총회는 전 세계 4000여명의 간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렸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간호협회 김의숙 회장, 윤순녕 제2부회장, 박현주 사무총장이 한국대표단으로 참석했으며, 교수와 간호사, 간호학생 등 150여명이 참가해 값진 경험을 쌓았다.(개회식 기사 5월 26일자 보도)

간협은 22일 열린 총회 개회식에서부터 세계 간호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의숙 회장과 박현주 사무총장이 각국 대표단 퍼레이드에서 화려한 한복차림으로 입장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참가자석에 앉은 한국 간호사들 역시 한복과 태극부채로 좌중을 압도했다.

총회와 함께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각국대표자회의(CNR)에서 간협은 간호선진국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우선, 앞으로 4년간 ICN을 이끌어 나갈 새 임원진에 김의숙 회장이 이사로서 당당히 입성하는 결실을 이뤄냈다.

간협은 또 글로벌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애 실천에도 앞장서 각국 대표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ICN이 운영하는 ‘저개발국가를 위한 지원금(Revolving Fund)’으로 5천달러, ‘아프리카 이동도서관 지원금’으로 5천달러를 내놓았다. 쓰나미 피해를 입은 3개국에게는 각 2만달러씩 성금을 보냈다.

CNR 회의장에는 공식 초청인사로 한국 간호사 3명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전 ICN 회장이자 크리스천 라이만 상 수상자인 김모임 적십자간호대학장과 김순자 전 ICN 이사(간협 간호사업자문위원), 김수지 ICN 국제간호대상 수상자(이대 간호과학대학 교수)가 나린히 참석해 한국 간호의 파워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한국 간호사들은 총회 기간 중에 열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간호교육․연구․실무분야에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최신 정보를 교류했다. 기조강연 4편, 메인세션 29개, 워크숍 16개, ICN 네트워크 미팅 7개, 논문 포스터 전시 등의 학술프로그램과 타이완 의료기관. 간호대학. 지역사회시설 견학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의숙 ICN 이사(대한간호협회장)는 “각국 대표들로부터 한국 간호사들이 아름다운 한복으로 개회식을 빛내줘서 즐거웠다는 인사를 받았다”면서 “총회 기간 동안 열심히 참여하며 역동적인 한국 간호를 생생히 보여준 여러 회원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밝혔다.

김모임 전 ICN 회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한국 간호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고 흐뭇했다”면서 “대한간호협회가 앞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세계 간호발전에 기여하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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