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ICN 총회 성대한 개막
“약동하는 간호” 주제 … 한국 간호사 150여명 참석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5-26 오전 08:50:24
【타이베이 = 정규숙.박미경 기자】 전 세계 간호사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23차 국제간호협의회(ICN.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 총회가 `약동하는 간호.지식과 혁신 그리고 생명력(Nursing on the move : knowledge, innovation and vitality)' 주제로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시작됐다.
5월 22일 오후 7시(한국시각 오후 8시) 타이베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총회 개회식에는 세계 각국 4000여명의 간호사가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간호협회 김의숙 회장, 윤순녕 제2부회장, 박현주 사무총장이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했으며 교수와 간호사, 간호학생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각 나라의 간호협회 대표단이 고유 민속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퍼레이드가 열리면서 개회식의 막이 올랐다. 한국대표인 김의숙 회장과 박현주 사무총장은 한복차림으로 입장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개회식에 참석한 천수이볜 타이완 총통은 세계 간호사들을 위한 격려사를 통해 “오랜 역사와 조직력을 갖춘 보건의료단체이며 리더십을 토대로 간호전문직의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는 ICN 총회가 타이완에서 열리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ICN이 회원국들을 지지하고 협력해나가면서 계속 발전하고, 이번 총회가 간호 발전과 인류 건강증진을 위한 전문지식과 통찰력을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슈안 타이완간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함께 나누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뜻깊은 총회가 되길 바라며, 타이완에 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세계 간호사들의 영예인 `크리스천 라이만 상'은 마그레타 스타일스 전 ICN 회장이 받았다. 스타일스 박사는 간호 리더십과 너싱 파워의 상징이며, 간호전문직 자율규제시스템을 발전시킨 선구자이다. 미국간호협회장과 미국 간호사 자격인증 및 신임평가원장을 지냈다. 간호사가 아닌 일반인에게 주는 `건강과 인권 상'은 스테픈 루이스 아프리카 에이즈 예방을 위한 유엔 특별대사가 수상했다.
크리스틴 핸콕 ICN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회와 위기가 함께 주어지는 격동의 세상에서 창의적으로 개혁하면서 전진하지 않으면 간호전문직의 위상을 높여나갈 수 없다”면서 “간호사는 근거중심의 혁신적인 간호서비스 모델을 내놓고 변화의 시대를 헤쳐나갈 준비가 되어 있으며, 우리는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간호사들은 타이완간호협회에서 축하공연으로 준비한 전통민속춤을 즐기며 국경과 인종을 뛰어넘어 뜨거운 우정을 나누고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는 5월 27일까지 계속된다. 간호교육.연구.실무분야에서 간호사들의 경험을 나누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심포지엄과 워크숍, 논문 및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타이완 보건의료시설 견학은 27일에 있을 예정이다.
총회 폐회식은 26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차기 총회 개최국이 발표된 후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5월 22일 오후 7시(한국시각 오후 8시) 타이베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총회 개회식에는 세계 각국 4000여명의 간호사가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간호협회 김의숙 회장, 윤순녕 제2부회장, 박현주 사무총장이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했으며 교수와 간호사, 간호학생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각 나라의 간호협회 대표단이 고유 민속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퍼레이드가 열리면서 개회식의 막이 올랐다. 한국대표인 김의숙 회장과 박현주 사무총장은 한복차림으로 입장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개회식에 참석한 천수이볜 타이완 총통은 세계 간호사들을 위한 격려사를 통해 “오랜 역사와 조직력을 갖춘 보건의료단체이며 리더십을 토대로 간호전문직의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는 ICN 총회가 타이완에서 열리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ICN이 회원국들을 지지하고 협력해나가면서 계속 발전하고, 이번 총회가 간호 발전과 인류 건강증진을 위한 전문지식과 통찰력을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슈안 타이완간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함께 나누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뜻깊은 총회가 되길 바라며, 타이완에 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세계 간호사들의 영예인 `크리스천 라이만 상'은 마그레타 스타일스 전 ICN 회장이 받았다. 스타일스 박사는 간호 리더십과 너싱 파워의 상징이며, 간호전문직 자율규제시스템을 발전시킨 선구자이다. 미국간호협회장과 미국 간호사 자격인증 및 신임평가원장을 지냈다. 간호사가 아닌 일반인에게 주는 `건강과 인권 상'은 스테픈 루이스 아프리카 에이즈 예방을 위한 유엔 특별대사가 수상했다.
크리스틴 핸콕 ICN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회와 위기가 함께 주어지는 격동의 세상에서 창의적으로 개혁하면서 전진하지 않으면 간호전문직의 위상을 높여나갈 수 없다”면서 “간호사는 근거중심의 혁신적인 간호서비스 모델을 내놓고 변화의 시대를 헤쳐나갈 준비가 되어 있으며, 우리는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간호사들은 타이완간호협회에서 축하공연으로 준비한 전통민속춤을 즐기며 국경과 인종을 뛰어넘어 뜨거운 우정을 나누고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는 5월 27일까지 계속된다. 간호교육.연구.실무분야에서 간호사들의 경험을 나누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심포지엄과 워크숍, 논문 및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타이완 보건의료시설 견학은 27일에 있을 예정이다.
총회 폐회식은 26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차기 총회 개최국이 발표된 후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