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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배우는 QI(27)-강남성모병원, 위암 수술환자에 CP 적용
[편집국] 한국QI 간호사회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12-30 오전 10:01:07
 위암 수술환자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고 치료의 효율성을 높여 환자 및 의료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강남성모병원에서는 위암 CP(Critical Pathway)를 개발 적용하게 됐다.

 진료부와 간호부 간 첫 모임을 가진 이후 위암환자 교육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CP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했다. CP팀에는 진료부서, 간호부서, 영양과, 입퇴원팀이 포함됐으며 이후 원활한 운영 및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내시경실, 마취과, 방사선과, 임상병리과, 핵의학과, 심장검사실, 폐기능검사실 등 여러 부서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했다.

 2003년 10월부터 2004년 9월까지 적용기준에 맞는 26명의 위암환자가 CP로 등록되어 외래진료, 입원, 수술을 받았다. CP를 적용했던 26명의 환자 중 2명이 장기입원 및 재수술의 필요로 탈락했으며 환자의 자의적인 퇴원거부 등으로 재원기간이 지연되어 8명(30.8%)의 환자에서 변이가 발생했다.

 동일기간 내 CP를 적용한 군(26명)과 적용하지 않은 군(91명)간의 총 재원기간은 CP적용군이 11.3일로 비적용군에 비해 약 6일이 단축됐고(p<0.05), 수술 후 평균 재원기간의 경우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지만 CP적용군에서 8.3일로 2일의 감소효과를 보였다.

 재원기간 중의 총 진료비는 CP비적용군에서 높았으나 일당 진료비는 CP 적용군이 CP비적용군 보다 높아 병원 경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CP적용 환자대상 설문조사결과에서도 대다수의 환자들이 치료과정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 한다고 응답했다.

 외과팀의 이러한 QI활동으로 표준화된 진료과정을 개발해 최적의 진료를 행함으로써 환자 및 의료진의 만족도를 높이고, 병원경영에도 이익이 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위암환자의 CP적용 사례를 통해 진료의 표준화를 이루어 냈다는 것이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중요한 성과는 병원 내 다양한 인력들간의 협력체계를 발전시켜 나간 것으로, 이는 CP가 여러 분야 직원들의 협조를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과제로 기관 내 유기적인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시사해주는 면이라 할 수 있다.

(한국QI 간호사회 / www.q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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