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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한인간호재단 창립기념 학술대회 강연요지
[편집국] 편집부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11-04 오전 10:08:29
◆ 주제강연 - 올튼ICN 사무총장
=건강정책 결정에 간호리더십 발휘해야

 대한간호협회는 1949년 국제간호협의회(ICN)에 가입한 이래 간호전문직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왔고 최근 들어서는 간호법 제정에 힘을 쏟고 있다. 간호법은 국민건강 보호와 간호전문직 자율규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ICN은 한국의 간호법 제정을 적극 지지한다.
 ICN은 21세기 간호 비전을 통해 "간호사들이 우리 사회를 보다 건강하게 이끌어가자"고 천명한 바 있다. 이를 위해선 간호의 질을 더 높이고 대상자에 대한 옹호와 연구 수행에 한층 힘써야 한다.
 우리는 간호를 향한 강하고 하나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우리의 주장을 개진할 수 있는 리더십 기술을 개발하고, 국가의 보건의료정책 수립과정에 적극 참여해 그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ICN은 인류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은 이미 간호사 장관과 국회의원을 배출한 바 있으며, 국가 정책결정 과정에서 활발한 활동을 펴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간호사는 보건의료소비자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므로 그들의 건강요구와 기대수준을 파악해 양질의 간호를 제공해야 한다. 국가의 비용 효과적인 보건의료정책 개발에도 기여해야 하며, 환경개선, 성평등, 빈곤타파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회정책에도 관심과 지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오늘날 많은 국가들이 한정된 자원으로 국민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보건의료시스템을 개혁하고 있다. 기술의 진보와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간호수요도 커지고 있다.
 이렇듯 보건의료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각국에선 효율적이고도 질 높은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간호사의 역할에 기대를 걸고 있다. ICN은 전문간호사의 업무표준과 핵심수행능력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간호사는 인류의 건강권을 옹호하는 대변자이며 보건의료 개혁의 선구자가 돼야 한다. 건강한 세상에서 국민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간호의 소명이다.

◆ 주제강연 - 쉐이버 미국간호학회 회장
=연구결과 근거로 최적의 간호중재 찾아야

 근거기반간호(Evidence Based Nursing)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결과로부터 가장 적합한 임상적 근거를 찾아 간호서비스를 펼치는 것으로서 최근 세계 간호계에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따라서 간호사들은 근거기반간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 실천해야 한다.
 근거기반간호는 간호실무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 간호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증명해 보임으로써 간호의 질을 보장토록 하고 나아가 간호의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가져올 것이다. 이를 위해 실무자들은 자신이 수행하는 간호에 필요한 근거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적용하며, 연구자들은 임상에서 활용할 근거들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해야 한다.
 임상 실무자들은 환자 침상 옆 간호현장에서 근거기반간호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간호사는 대상자의 건강문제를 놓고 이에 대한 최적의 간호중재를 찾는 과정을 통해 근거기반간호의 전략을 학습할 수 있다.
 해당 건강문제에 관련된 기존의 연구들을 폭넓게 살펴보면서 이중 가장 적합하고 타당한 근거를 선택해 실무에 적용해보는 것이다. 자신이 돌보는 환자에게 충분히 적용할만한 근거를 찾을 수 있으려면 실무자의 분석적인 시각과 판단력, 분별력이 요구된다. 실무자에게 필요한 근거들은 메드라인(PubMed) 등 검색서비스를 이용해 찾을 수 있다. 간호현장에서 컴퓨터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으므로 PubMed 검색이 유용하다.
 간호중재에 필요한 근거들은 대상자의 건강상태 이외에 다양한 요소에서 확보돼야 한다. 생태학적 틀(Ecological Framework)에 따르면 인간과 환경 둘 간의 상호관계가 건강문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또한 건강상태는 신체적, 경험적, 행동적인 면에서 각각 데이터를 측정하고 파악할 수 있다.
 이처럼 근거기반간호는 연구자들이 창출한 근거들과 실무자들의 임상적용을 상호 활발히 교류케 함으로써 간호가 실무-학계에서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게 하는 가교가 되고 있다.

◆ 주제강연 - 김 미 자 국제한인간호재단 이사장
=전문간호사, 근거기반 간호실무 주역

 최근 주목받고 있는 근거기반간호실무(Evidence-based Nursing Practice·EBNP)를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연구자와 실무자 모두에게 연구훈련이 필수적이다. 연구자들은 임상실무와 관련된 새로운 지식들을 산출 보급하며, 실무자들은 연구결과에서 찾아낸 근거들을 임상실무에 적용해야 한다.
 연구자훈련은 성과위주가 돼야 한다. 즉, 학술지에 연구결과를 게재하고, 정부나 기관에서 연구비를 받아냄으로써 경쟁력을 입증해야 하는 것이다. 실무자훈련은 전문가에 의해 개발되고 임상실무에 적합한 연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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