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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배우는 QI(14)-혈액투석환자 위한 교육 비디오 제작
성 빈센트병원, 혈관관리 돕기 위해
[편집국] 한국QI 간호사회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9-23 오전 09:07:57
 말기신부전은 신 조직이 체내 환경에서 불가역적이고 회복할 수 없는 상태로 복막투석, 혈액투석, 신장이식 등의 신대체요법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 신대체요법을 받고 있는 환자는 총 33,993명이고 이중 58.9%가 혈액투석을 받고 있다(2002년).

 혈액투석을 위해서는 200ml∼300ml/min의 혈류가 가능한 동정맥루가 필요하다. 정맥루는 고령화와 당뇨 환자비율의 증가로 유지가 더 어려워지고, 감염·협착·혈전·가성동맥류·사지허혈 등은 혈관폐색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으며, 총 입원일수의 15∼50%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적절한 동정맥루 확보는 필수적이며, 장기간 유지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인공신장실에서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에게 구두나 책자로 혈관관리에 대한 교육을 수시로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실행정도가 저조한 것으로 조사되어 성 빈센트병원 투석간호사 6명이 효율적인 혈관관리를 위한 시청각 교육자료 개발을 위해 `스릴만점'이라는 QI팀을 만들었다.

 비디오 제작에 필요한 전반적인 자료조사와 문헌고찰을 거쳐 시나리오를 만들고 삽화를 제작해 녹음 및 녹화를 하고 편집했다.

 비디오는 만성신부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동정맥루수술, 혈관관리를 위한 공 운동, 찜질방법, 주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직접 실행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여주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상영시간은 12분으로 환자들이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신환 교육시 사용해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으며, 기존의 환자들은 본인 스스로가 올바르게 실행하고 있는지 재평가의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사전 설문조사 대상자를 일정기간이 경과한 후 다시 조사하여 동정맥루관리에 대한 자가간호 실행정도와 폐색에 따른 재입원율 및 PTA(혈관조영성혈술) 횟수를 비교해 보고자 한다. 인공신장실에서는 휴게소에서 투석시작 전·후(8AM, MD, 4PM)로 비디오를 상영해 수시로 재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QI 간호사회 / www.q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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