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배우는 QI(12)-혈액투석 기록지 슬림화로 효율성 증진
원광대병원, 간호기록시간 단축 효과
[편집국] 한국QI 간호사회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9-09 오전 09:07:56
원광대학병원은 21세기 건강사회를 선도하는 맑고 밝고 훈훈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환자중심' `미래창조' `사회봉사' `효율지향' 경영이념에 따라 각 부서에서 연간 실천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인공신장실을 이용하는 혈액투석환자의 경우 장기간 병원을 이용하고 있어 보관되는 간호기록지의 양이 많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록지 슬림화와 의무기록 관리의 효율성 향상을 목적으로 QI활동을 진행했다.
QI활동 개시 전 혈액투석 환자의 간호기록지와 의무기록 관리의 문제를 확인한 결과 첫째, 매 투석 시마다 새로운 간호기록지를 사용하고 있어 유지관리 및 보관에 어려움이 있고 둘째, 반복되는 기록으로 인한 간접간호에 소요되는 비효율적인 시간이 많아 그 결과 직접간호의 양과 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셋째, 환자상태 파악을 위한 의무기록 자료 조회시간이 길고 기록 내용의 연계성 부족으로 적정 간호중재의 어려움이 있다고 보았다.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QI활동기간 동안 매주 1회 팀 회의를 개최해 투석기록지 슬림화 작업을 통해 체크리스트형 간호기록지를 개발했다. 적용단계에서 새로운 기록지 사용에 따른 간호기록 문제점을 재확인해 수정 보완하였으며, 양면 투석기록지로 최종 개발했다. 응급상황 발생시에는 자세한 기록을 요함에 따라 기존의 간호기록지를 사용토록 했다.
QI활동 결과 새로운 기록지 사용으로 환자상태 조회를 용이하게 할 수 있으며, 간호사 1인당 간호기록 시간이 일평균 10분 정도 감소되었으며, 환자 1인당 기록지 소모량이 월 평균 약 13장에서 새로운 기록지 사용 후 약 1.5장(연간 약 15∼16장)으로 기록지 양의 감소 효과가 있었다. 이를 전체 투석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매년 1만8000장의 기록지 절감으로 의무기록 유지관리에 기여하였으며, 간호사의 기록시간 단축으로 질적 및 양적 수준의 직접간호의 향상을 기대하게 됐다.
(한국QI 간호사회 / www.qi.or.kr)
QI활동 개시 전 혈액투석 환자의 간호기록지와 의무기록 관리의 문제를 확인한 결과 첫째, 매 투석 시마다 새로운 간호기록지를 사용하고 있어 유지관리 및 보관에 어려움이 있고 둘째, 반복되는 기록으로 인한 간접간호에 소요되는 비효율적인 시간이 많아 그 결과 직접간호의 양과 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셋째, 환자상태 파악을 위한 의무기록 자료 조회시간이 길고 기록 내용의 연계성 부족으로 적정 간호중재의 어려움이 있다고 보았다.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QI활동기간 동안 매주 1회 팀 회의를 개최해 투석기록지 슬림화 작업을 통해 체크리스트형 간호기록지를 개발했다. 적용단계에서 새로운 기록지 사용에 따른 간호기록 문제점을 재확인해 수정 보완하였으며, 양면 투석기록지로 최종 개발했다. 응급상황 발생시에는 자세한 기록을 요함에 따라 기존의 간호기록지를 사용토록 했다.
QI활동 결과 새로운 기록지 사용으로 환자상태 조회를 용이하게 할 수 있으며, 간호사 1인당 간호기록 시간이 일평균 10분 정도 감소되었으며, 환자 1인당 기록지 소모량이 월 평균 약 13장에서 새로운 기록지 사용 후 약 1.5장(연간 약 15∼16장)으로 기록지 양의 감소 효과가 있었다. 이를 전체 투석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매년 1만8000장의 기록지 절감으로 의무기록 유지관리에 기여하였으며, 간호사의 기록시간 단축으로 질적 및 양적 수준의 직접간호의 향상을 기대하게 됐다.
(한국QI 간호사회 / www.q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