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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장' 달기 캠페인-용인정신병원 
“정신질환자 사회복귀 도와요”
[편집국] 주선영   syju@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8-19 오전 08:51:21

 체계적인 교육과 재활에 중점을 둔 치료로 정신질환자들의 사회복귀를 돕고 있는 용인정신병원.

 정신질환 전문병원인 용인정신병원(병원장·박종원, 간호부장·장화순)은 정신질환자를 단순히 수용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간호사, 의사, 사회복지사, 임상병리사로 팀을 이뤄 대화와 사교기법,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사, 목욕, 세탁 요령까지 일일이 환자들에게 가르쳐 주고 있는 것.

 환자들은 일상생활에 대한 훈련을 마친 뒤 간단한 직업훈련을 받고 공장이나 사무실에서 본격적인 재활훈련을 받는다. 이를 위해 병원은 1994년 재활센터를 설립, 정신질환자들의 사회복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용인, 안양, 강남, 성남 지역에 정신보건센터를 설립해 지역사회 정신보건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작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정신보건교육 및 연구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병원은 정신질환자들이 몸이 아플 때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 병원 내에 내과, 신경과, 치과 등 진료과를 두고, 언제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특히 130여명 간호사중 절반 이상이 정신보건간호사 자격을 갖고 환자간호와 재활의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간호사들은 병원과 정신보건센터에서 환자와 함께 호흡하고, 환자가 사회로 돌아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올해 간호부에서는 환자에 대한 순수한 사랑이 가득한 병원을 만들자는 각오로 간호사 유니폼을 흰색으로 바꾸고 휘장도 새로 달았다.

 장화순 간호부장은 “휘장을 달면서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사랑의 간호를 실천하는 간호사들의 마음도 함께 담았다”면서 “앞으로도 편견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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