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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하이 서울 2004 건강엑스포 참가
간호협회 부스 시민 발길 줄이어
[편집국] 편집부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6-03 오전 09:10:06
 서울시가 건강도시 프로젝트의 하나로 SBS와 공동으로 6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하는 `하이 서울 2004 건강엑스포(Hi Seoul Health Expo 2004)'는 기존의 의료, 보건관련 전시회와는 달리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 전문병원, 건강단체들이 참여해 무료검진과 예방교육 등을 진행하며 건강한 삶에 필요한 웰빙(well-being)관련 제품들도 전시되고 있다.

 또 헌혈캠페인, 건강달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올바른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축제의 한마당이 되고 있다.

 이미 지난 3월 서울시는 SBS와 협정 조인식을 갖고 인기 탤런트 권상우 씨와 인기 여성그룹 베이비복스를 건강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행사장인 서울무역전시장 내에는 무료건강검진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1관 무료건강검진관과 서울시의 국민건강증진 및 건강도시를 위한 실천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2관 건강정책홍보관, 그리고 의료기기 등 웰빙 관련 제품이 전시되는 3관 건강생활전시관 등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대한간호협회의 부스가 설치된 1관 무료건강검진관에는 현대인을 괴롭히는 스트레스 검사 등 다양한 기초검사 및 생리기능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노인, 치과, 한방, 피부, 안과 등 전문 분야별 검진 및 상담 코너도 마련돼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하이 서울 2004 건강엑스포' 행사장 내 1관 무료건강검진관에 `여성 건강에 앞장서는 간호'를 주제로 부스를 설치하고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여성들이 쉽게 챙기지 못하는 골밀도를 비롯, 요실금, 관절염, 유방암 등 테마별 무료건강상담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개했다. 또 낙상예방, 모유수유의 중요성, 중년기 여성 건강 등에 대한 상담도 벌였다.

 서울아산병원 허경옥 계장(비뇨기검사실)은 부스를 찾은 참가자들에게 “요실금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을 보게 되는 질병으로 위생상의 문제뿐 아니라 삶의 태도에도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하고 “하지만 그 증상에 따라 골반근육운동 같은 방법으로도 쉽게 치료할 수 있다”며 올바른 치료방법을 알리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다.

 행사 참가자들은 `대한간호협회' 어깨띠를 두른 영나이팅게일의 안내에 따라 분야별 상담 체크리스트를 작성한 뒤 골밀도→관절염→낙상예방→요실금→가족건강달력 사용법→모유수유→유방암 자가검진 등을 순서대로 상담받느라 시간 가는 줄 몰라 했다.

 건강상담은 수도권 지역 각 병원과 관련 학회에서 자원봉사를 나온 간호사 40여명이 맡았다.

 대한류마티스건강전문학회에서 나온 박은희 자원봉사자는 “골다공증은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한다면 심각한 수준으로 발전하는 것을 사전에 체크하고 막을 수 있는 만큼, 특별한 아픔이나 불편함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간호협회의 세련된 부스를 보고 찾아온 걸 잘했다”는 서울에 사는 이 모씨(55)는 “간호사의 역할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갖게 됐다”며 여성건강에 관심을 가져준 간호협회와 간호사들에게 감사한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 모씨의 말처럼 블루 톤으로 통일된 간호협회 부스에는 이명박 서울시장 등 각계 인사들이 잇따라 찾아오는 등 `하이 서울 2004 건강엑스포'에서 간호협회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또 부스 옆면에는 대한간호협회 로고를, 안쪽 좌측 옆면에는 국민건강의 옹호자인 간호사를 올바로 홍보하기 위해 나이팅게일 선서 문구와 함께 선서식 사진을 넣어 간호의 참뜻을 되새겼다.

 안쪽 정면 우측에는 창립 80주년 기념행사의 의미를 되돌아보기 위해 관련 사진들을 배치하고 좌측에는 `앙드레 김 간호사복 패션쇼' 및 `간호봉사대장정'의 감동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과 함께 모유수유의 중요성 등을 담은 홍보물을 상영했다.

 안쪽 우측 옆면에는 국민 곁에는 항상 간호사가 있다는 내용의 문구와 간호봉사대장정 사진을 함께 실었으며 뒷면 전체에는 10개 전문간호사 영역에서 일하는 간호사를 알리는 문구와 간호사 이미지를 새겨 넣어 가족단위로 나온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간호협회가 제작해 선보인 간호박사 캐릭터 인형은 이번 행사장에서 유일한 마스코트로 자리하며 많은 시민들에게 둘러싸여 기념사진 촬영 등을 하며 제일 바쁜 시간을 보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가 `하이 서울 2004 건강엑스포' 행사에 참여하는 기간동안 많은 기관에서 물품을 기증해 주어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물품을 기증한 기관은 다음과 같다. △중외제약-비듬방지 샴푸 5000개, 전동칫솔 30개 △유한킴벌리-디펜드 팬티 2000개, 데나 요실금팬티 1000개 △보령메디앙스-모유수유산모용패드 2000개, 여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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