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는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17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간호법 제정과 간호교육제도 일원화에 앞장서는 국회의원 후보자를 적극 지지할 것을 천명하고 나섰다.
19일 열린 제71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전국 20만 간호사를 대표해 참석한 대의원들은 `2004 총선운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국민의 건강권 옹호를 위한 간호법 제정과 간호교육제도 일원화를 위해 실천적이고 적극적 행동에 나설 것임을 선언했다.
이날 선언문 채택은 변화와 개혁을 소망하는 20만 간호사의 뜻을 담아 총선 후보를 올바르게 평가하고 선택해 국가의 미래와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간호사가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선언문에서 전국 20만 간호사들은 “이 땅에 간호가 시작된 이래 80년 성상을 보내온 지금, 간호법 제정과 간호교육제도 일원화는 시대가 요구하는 절체절명의 과제이며 간호의 역사를 새롭게 태동시키는 희망의 첫 걸음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히고 20만 회원의 염원을 정책과 제도로 실현시키고 나아가 국민의 건강을 위해 정진하는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해 `후보선택 운동' 전개를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후보선택 운동'은 맑고 깨끗한 정치를 표방해 국민의 건강권 보장을 지향하는 간호협회의 숭고한 이념과 뜻을 같이하는 후보자에게 정당한 선거운동방식으로 지지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말한다.
선언문을 통해 전국 20만 간호사들은 “국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신념을 다하는 국회를 이루기 위해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적극 참여하고 간호법 제정과 간호교육제도 일원화에 앞장서는 국회의원 후보자를 적극 지지하는 한편, 가정, 학교, 병원, 산업장, 지역사회에서 국민과 함께 국민을 위한 후보선택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23일 `총선운동 선언문'과 간호법 제정 및 간호교육제도 일원화 관련 자료를 한나라당, 새천년민주당, 열린우리당, 자유민주연합, 민주노동당에 각각 보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대한간호협회 2004 총선운동 선언문◆
대한간호협회는 국민의 건강권 옹호를 위한 간호법 제정과 간호교육제도 일원화를 위해 실천적이고 적극적 행동으로 총력을 다할 것을 천명하는 바이다.
이 땅에 간호가 시작된 이래 80년 성상을 보내온 지금, 간호법 제정과 간호교육제도 일원화는 시대가 요구하는 절체절명의 과제이며 간호의 역사를 새롭게 태동시키는 희망의 첫 걸음이라 확신한다.
이에 대한간호협회는 20만 회원의 염원을 정책과 제도로 실현시키고 나아가 국민의 건강을 위해 정진하는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하여 “후보선택 운동”의 전개를 선언한다.
“후보선택 운동”은 맑고 깨끗한 정치를 표방하여 국민의 건강권 보장을 지향하는 대한간호협회의 숭고한 이념과 뜻을 같이하는 후보자에게 정당한 선거운동방식으로 지지하는 적극적 활동이다.
대한간호협회는 변화와 개혁을 소망하는 20만 간호사의 뜻을 새롭고 힘찬 큰 물결로 담아서, 총선 후보를 올바르게 평가하고 선택하여 국가의 미래와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앞장서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 대한간호협회와 20만 간호사는 국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신념을 다하는 국회를 이루기 위하여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적극 참여한다.
-. 대한간호협회와 20만 간호사는 간호법 제정과 간호교육제도 일원화에 앞장서는 국회의원 후보자를 적극 지지한다.
-. 대한간호협회와 20만 간호사는 가정, 학교, 병원, 산업장, 지역사회에서 국민과 함께 국민을 위한 후보 선택 운동을 적극 전개한다.
2004년 2월
대한간호협회 제71회 정기총회 대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