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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특집 - 간호가 앞장서는 건강한 정치
[편집국] 편집국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2-12 오전 08:23:52
◆간호리더십으로 여는 새 정치 -윤순녕(대한간호정우회 회장)

국민건강 옹호하는 후보 지지해야
간호사 출마 후보자 지원에 주력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17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부정부패 선거와 정치풍토를 개혁하자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또 깨끗하고 맑은 정치가 실현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여성이 정치에 참여해 남성중심의 정치풍토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다. 간호계도 간호사의 정치참여를 통해 깨끗한 정치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간호관련 정책추진을 위해 간호법 제정과 교육제도 일원화를 지지하는 후보를 선택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있다.

 대한간호정우회는 우리의 대상자인 국민에게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간호정책이 우선 추진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간호사가 정책결정자로 적극 나서야 할뿐만 아니라 바람직한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하는 정치인을 지지해야 한다는데 전체 간호사의 뜻을 모아 1991년 설립됐다.

 간호정우회가 설립되던 해 안성례 의원이 간호사로서는 처음으로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으로 진출한 것을 계기로, 1995년 본격적인 지방화시대를 맞아 지방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함께 치러지면서 이금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등 6명의 간호사 광역의회 의원과 1명의 기초의회 의원을 배출했다.

 현재 지방의회 의원으로 이명훈·윤명희·전종덕·박미진 의원이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16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최영희 의원과 김화중 의원이 국회에 진출, 보건복지위원회와 교육위원회 상임위원으로 맹활약해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정치인의 귀감이 됐다.

 간호사 정치인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간호정우회는 1992년 치러진 대통령선거부터 각 당의 대통령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간호사의 역량을 정치계에 널리 알려 오고 있다. 또 간호사 스스로 간호계에 내재한 정치력을 인식하도록 홍보해 오고 있다.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17대 총선에서는 간호정우회가 주체가 돼 출마하는 간호사 후보자에 대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당선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간호사 가족 출마자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아울러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이 추진돼 국민들이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는 후보자를 적극 발굴·지원해 간호가 주체되는 선거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또한 간호사 정치역량 확대를 위한 교육사업을 펼치고, 간호사 정치인 후원과 간호정책 추진을 위해 정치인을 후원하는 한편, 잡지 발간 등을 통해 회원에게 정보제공과 지면 교육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홈페이지(http://www.nursepower.or.kr) 개편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간호 지도자 리더십 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자 프로그램 기획, 중견간호사 대상 교육프로그램 등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또 각 산하단체와의 간담회를 마련, 정책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국회의원을 상대로 간호정책 과제를 적극 알려나갈 예정이다.

 간호정우회는 그동안 많은 간호사의 관심과 후원으로 여성정치단체 가운데서도 짜임새 있고 역량이 있는 단체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17대 총선을 두 달여 앞둔 현 시점에서는 보다 많은 간호사들의 관심과 후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간호정우회가 목적하는 사업을 충실하게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간호사가 회원에 가입해 힘을 모아 주어야 한다. 간호사 각자가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간호정우회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해 줄 때 간호가 앞장서는 건강한 정치가 실현되고 양질의 간호서비스가 국민에게 제공돼 국민건강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20만 간호사와 4만 간호학생의 결집된 힘으로 이번 총선에 적극 참여해 깨끗하고 올바른 후보를 뽑는데 앞장서야만 정책의 대상자가 아닌 주체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맑은 정치, 여성이 만든다 - 정현백(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여성의원 5.9% 불과 세계 하위권 수준
비례대표 50%·지역구공천 30% 할당해야

 유엔개발계획이 2003년 발표한 인간개발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의 정치·경제적 참여와 의사결정권 등을 평가한 한국의 여성권한척도(GEM)는 70개 국가 중 63위로 최하위권이다.

 또한 16대 국회의원 273명 중 여성은 16명으로 5.9%에 불과해 여성의 정치적 지위는 세계적으로 부끄러운 수준이다. 이렇게 민주주의의 핵심인 의회주의 정치에서 여성 비율이 낮은 것은 당연히 여성의 지위향상에 걸림돌로 작용한다.

 여성이 전체 유권자의 51%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인원 수로는 여성의원들이 19개 상임위원회에 골고루 참여하여 양성 평등한 입법활동과 예산 심의를 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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