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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장' 달기 캠페인 - 춘천한방병원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1-29 오전 08:30:07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이 우리들의 휘장을 보며 삶의 희망도 함께 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올해 들어 유니폼에 휘장을 달기 시작한 춘천한방병원 간호사들의 한결같은 다짐이다. 이 병원 간호사 20여명은 "사랑을 나누고 희망을 주는 존재가 되자"는 결의의 표현으로 휘장 달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한·양방 협진을 내세워 지난 1997년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에 문을 연 춘천한방병원은 환자는 물론 이웃들에게까지 나누고 베푸는 일에 적극 나서는 병원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간호사들을 비롯 병원 직원들은 개원 때부터 월 1∼2회씩 양로원 등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 8곳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생계유지가 어려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호자 없는 병실을 설치하기도 했다. 타 병원과 차별화 되는 치료방법을 선보여 중풍·비만·성장클리닉 등이 좋은 반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춘천한방병원의 휘장 달기는 80여 병상을 지키고 있는 병동 간호사들의 건의를 통해 올해 첫날부터 전면 시행될 수 있었다. "가슴에 휘장을 달 때와 달지 않았을 때 마음가짐과 언행이 달라지더라"면서 휘장 달기를 제안해오자 외래 간호사들도 흔쾌히 동의해 온 것.

 박양숙 병동 수간호사는 "우리 병원에서부터 솔선을 보이면 춘천지역의 크고 작은 병원들이 하나둘씩 휘장 달기에 나서게 될 거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만나는 사람들 누구에게나 간호사 휘장에 담긴 뜻을 알려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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