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간호문학상 - 당선소감 . 수기
[편집국] 편집부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12-26 오전 09:50:47
무척 기쁩니다. 이번에 받게되는 간호문학상은 다른 어느 상보다도 커다란 감동으로 저의 가슴을 울렁이게 합니다.
평생을 몸담고 살아온 고달프고 초라했던 간호사의 길이었지만 제가 걸어 온 이 길이 얼마나 보람 있고 뜻 있은 길이었는지, 오늘 다시금 가슴으로 뜨겁게 다가옵니다.
저에게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대한간호협회와 졸작을 뽑아주신 심사위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이곳 독일에서 고생을 같이 나눈 한국 간호사님들과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독일의 회색 하늘 아래서 진경자 드림.
진 경 자 (재독간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