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장' 달기 캠페인-영나이팅게일, 우리가 앞장서요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9-25 오전 09:35:22
"간호사를 상징하는 휘장, 당연히 저희들이 솔선수범으로 달아야지요!"
대한간호협회 홍보간호사 `영 나이팅게일'들이 간호사 휘장 달기 캠페인에 나섰다.
영 나이팅게일들은 19일 대한간호협회를 방문, 앙드레 김이 디자인하고 (주)유화가 제작한 간호사 정복을 전달받는 자리에서 간호사 휘장 달기 캠페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휘장이 새겨진 간호사 정복을 입은 영 나이팅게일들은 "가슴에 휘장을 달고 있으니 마음가짐과 태도가 새로워지는 기분"이라며 "내가 자랑스러운 대한간호협회의 일원이라는 소속감과 일체감이 생기는 동시에, 간호사로서의 묵직한 책임과 의무를 되새기게 한다"고 입을 모았다.
영 나이팅게일들은 앞으로 대한간호협회가 주최하는 여러 행사에 휘장이 달린 정복을 입고 참여할 예정이며, 자체 정기모임이나 행사 때도 휘장을 달아 사회 곳곳에 간호전문직의 높은 이미지와 자긍심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방송 등 언론매체에 자신들이 소개될 수 있도록 힘쓸 생각이다. 지난 3일에는 방송의 날 특집프로그램 한마음 손잡기 행사에 참여해 불우이웃 돕기에 일조하고 간호사를 알리는 활동을 펴기도 했다.
영 나이팅게일 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는 김근호 간호사(서울적십자병원)는 "우리의 휘장을 본 국민 누구나 "간호사군요?"라고 알아챌 수 있도록 언제 어디에서든지 휘장 달기를 잊지 않고 생활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휘장 구입문의 02)2268-7638.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