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CNR 포럼-해외취업 간호사 권익보호 지침 필요
국가간 네트워크 구축 협력방안 모색해야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7-10 오전 10:45:06
전 세계적 핫 이슈인 간호사 해외취업이 CNR 포럼 주제로 다뤄졌다. 포럼에 참석한 각국의 대표들은 간호사 부족실태 및 해외취업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열띤 토의를 벌였으며, 특히 해외취업 간호사의 권익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이 시급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진타나 유니반 태국간호협회장은 주제강연을 통해 "선진국에서는 간호대학 입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후진국에서는 선진국으로 해외취업을 시도하는 간호사가 늘고 있어, 전 세계는 지금 간호사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간호사들이 더 나은 조건을 찾아 떠나는 해외취업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간호사 해외취업 에이전시가 난무하면서 각종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해외취업을 간호사 개인의 문제로 국한시키기보다 전 세계 간호계의 현안과제로 받아들여 각국 간호협회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국 대표자들은 "무엇보다 해외취업에 나서는 간호사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해외취업 간호사들의 권익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및 윤리지침을 개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언어와 함께 실무능력이 해외취업의 관건인 만큼 전 세계 간호의 질을 상향 표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국가간 단일 간호사 면허 인정이 필요하며, 간호사 부족 위기를 근무환경 개선의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미국, 캐나다, 영국 등의 간호협회장을 만나 한국 간호사의 우수성과 해외취업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간호사 해외취업을 위해 간호협회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ICN 컨퍼런스에서도 간호사들의 해외취업이 중심 이슈로 다뤄졌으며, 각국의 현황과 사례가 소개됐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진타나 유니반 태국간호협회장은 주제강연을 통해 "선진국에서는 간호대학 입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후진국에서는 선진국으로 해외취업을 시도하는 간호사가 늘고 있어, 전 세계는 지금 간호사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간호사들이 더 나은 조건을 찾아 떠나는 해외취업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간호사 해외취업 에이전시가 난무하면서 각종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해외취업을 간호사 개인의 문제로 국한시키기보다 전 세계 간호계의 현안과제로 받아들여 각국 간호협회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국 대표자들은 "무엇보다 해외취업에 나서는 간호사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해외취업 간호사들의 권익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및 윤리지침을 개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언어와 함께 실무능력이 해외취업의 관건인 만큼 전 세계 간호의 질을 상향 표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국가간 단일 간호사 면허 인정이 필요하며, 간호사 부족 위기를 근무환경 개선의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미국, 캐나다, 영국 등의 간호협회장을 만나 한국 간호사의 우수성과 해외취업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간호사 해외취업을 위해 간호협회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ICN 컨퍼런스에서도 간호사들의 해외취업이 중심 이슈로 다뤄졌으며, 각국의 현황과 사례가 소개됐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