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단 간호사 14명 파견
"지구촌에 사랑의 간호를…"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10-31 오전 10:24:00
우리나라 간호사 14명이 6개 개발도상국으로 간호봉사활동을 떠난다.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개도국 주민들에게 따뜻한 간호를 펼치게 될 간호사는 진보경, 윤선희, 한선미, 정성경, 정은숙, 이선남(이상 이집트), 정세민, 이지수(이상 이디오피아), 송유정, 윤미영(이상 휘지), 임명희, 최영현(라오스), 임은옥(필리핀), 김경미(방글라데시) 등 총 14명.
지난 6월 한국국제협력단 제15기 해외봉사단으로 선발된 이들은 10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25일 발단식을 가졌다. 파견국별로 11월 13∼16일 비행길에 오르게 되며 2년간 체류하게 된다.
간호사들은 현지 파견에 앞서 8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10주간 경기도 이천의 유네스코문화원에서 전원합숙에 의한 단체훈련을 거쳤다.건국, 가족계획협회 등에 배치돼 간호업무 체계를 세우고 주민들을 위한 질병간호, 방문간호, 보건교육 등을 맡는다. 현지 간호사들을 교육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고, 수술지원, 연구활동도 하게 된다. 한국을 알리는 민간외교사절로서의 역할도 주어진다.
한국-필리핀협력병원에서 간호봉사를 펼칠 임은옥 간호사는 "어릴 때부터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게 꿈이었다"면서 "가정방문사업, 가족계획사업에 주력하고 특히 아동간호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이집트 국립병원의 중환자실에 배치될 진보경 간호사는 "그동안 헌신과 정성을 다해 간호봉사를 펼쳤던 117명의 선배 간호사 봉사단원들을 본받아 낙후된 보건의료환경에 놓인 주민들을 정성껏 돌볼 것"이라고 다짐했다.
해외봉사단원은 매년 1월과 6월 두차례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선발한다. 문의 02)740-5176∼7.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개도국 주민들에게 따뜻한 간호를 펼치게 될 간호사는 진보경, 윤선희, 한선미, 정성경, 정은숙, 이선남(이상 이집트), 정세민, 이지수(이상 이디오피아), 송유정, 윤미영(이상 휘지), 임명희, 최영현(라오스), 임은옥(필리핀), 김경미(방글라데시) 등 총 14명.
지난 6월 한국국제협력단 제15기 해외봉사단으로 선발된 이들은 10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25일 발단식을 가졌다. 파견국별로 11월 13∼16일 비행길에 오르게 되며 2년간 체류하게 된다.
간호사들은 현지 파견에 앞서 8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10주간 경기도 이천의 유네스코문화원에서 전원합숙에 의한 단체훈련을 거쳤다.건국, 가족계획협회 등에 배치돼 간호업무 체계를 세우고 주민들을 위한 질병간호, 방문간호, 보건교육 등을 맡는다. 현지 간호사들을 교육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고, 수술지원, 연구활동도 하게 된다. 한국을 알리는 민간외교사절로서의 역할도 주어진다.
한국-필리핀협력병원에서 간호봉사를 펼칠 임은옥 간호사는 "어릴 때부터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게 꿈이었다"면서 "가정방문사업, 가족계획사업에 주력하고 특히 아동간호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이집트 국립병원의 중환자실에 배치될 진보경 간호사는 "그동안 헌신과 정성을 다해 간호봉사를 펼쳤던 117명의 선배 간호사 봉사단원들을 본받아 낙후된 보건의료환경에 놓인 주민들을 정성껏 돌볼 것"이라고 다짐했다.
해외봉사단원은 매년 1월과 6월 두차례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선발한다. 문의 02)740-5176∼7.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