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호평가원은 제1차 평가전문위원 워크숍을 13일 서울대 간호대학 신관 102호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3·4년제 간호교육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평가전문위원 풀 후보자 94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평가전문위원으로 정식 위촉받게 되면 올해 간호평가원에서 실시하게 될 간호교육기관 인정평가사업 평가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워크숍은 간호교육기관 인정평가의 필요성과 사업방향, 평가전문위원의 역할 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간호교육기관 인정평가 목적 및 방향(서문자 간호평가원 인정평가위원장) △학문분야 평가의 목적과 방향(이현청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대학평가 특성과 평가전문위원 역할(오성삼 교육인적자원부 국제교육진흥원장) △대학평가 시행상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양은배 연대의대 의학교육학과 교수) 등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강연에 이어 참석자들은 평가위원의 역할과 임무, 전문성과 평가능력 향상을 주제로 그룹토의를 했다. 간호평가원은 앞으로 평가전문위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워크숍 시작에 앞서 김의숙 한국간호평가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간호교육의 수준과 질을 향상시키고, 능력있고 창의적인 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간호평가원이 설립됐다"면서 "올해부터 본격 시행될 간호교육기관 인정평가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한국 간호교육 발전의 새 디딤돌을 놓을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