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열려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9-05 오전 09:55:37
◆ 부산·영남 - 대상에 이찬혁 아기 선정
부산시간호사회(회장·송영선)는 제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 부산·영남(대구·울산·경북지역)대회를 3일 부산광역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생후 5∼7개월된 모유수유아 175명(남 98명·여 77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서손상 부산 일신기독병원 소아과장은 심사총평을 통해 "참가한 아기 모두 모유를 통해 건강하게 자라나 건강아를 선발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모유수유의 장점을 널리 홍보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이찬혁(남·5개월) 아기가, 최우수건강아에는 김준희(남·5개월) 아기가 뽑혀 각각 70만원과 5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으뜸건강아에는 이나경(여·5개월), 박휘준(남·6개월), 권예나(여·7개월) 아기가 각각 뽑혀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버금건강아에는 한지수(여·5개월), 김은민(남·5개월), 이가은(여·6개월), 하 윤(남·6개월), 정동혁(남·7개월), 주경민(남·7개월) 아기가 뽑혀 각각 20만의 상금을, 슬기건강아에는 김민섭(남·5개월), 권영우(남·5개월), 여유정(여·5개월), 김지민(여·5개월), 이창욱(남·6개월), 김사랑(여·6개월), 최우진(남·6개월), 박영준(남·6개월), 최보경(여·7개월), 윤지혁(남·7개월), 조예현(여·7개월), 고정환(남·7개월) 아기가 뽑혀 각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송영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사랑으로 엄마의 젖을 먹고 자라는 아기들은 장차 높은 IQ 와 EQ를 겸비한 훌륭한 청년들로 자라날 것"이라며 "선발 등수에 구애됨 없이 대회 참가 자체가 아기에게 일생동안 소중한 선물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 충청남도-류광진 아기 최우수아에 뽑혀
충청남도간호사회(회장·한창옥)가 주최하고 충청남도가 후원한 `제2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3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각 시·군 보건소에서 추천받은 엄마젖을 먹고 자란 생후 5∼7개월된 건강한 아기 47명이 참가해 가족들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경합을 벌였다.
심사결과 최우수 건강아에는 류광진 아기(남·6개월)가 뽑혀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기념메달(금 5돈)을 받았다.
초등학교 교사인 엄마 조현미(32세)씨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광진이에게 모유를 먹이는 일이 쉽지 않았다"며 "그러나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아이에게 젖을 물릴 때면 엄마로서 가장 뿌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수아로는 이광현(남·6개월), 박상빈(남·6개월), 정다운(여·7개월) 아기가 뽑혀 금 3돈짜리 기념메달을 받았다.
이외에도 장려아로 뽑힌 최서영 아기(여·6개월) 등 15명에게는 미아방지용 18금 팔찌가 각각 수여됐다.
이날 심사는 박준수 심사위원장(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과 교수)을 비롯해 간호대학 교수 및 국제 모유수유전문가 자격을 취득한 간호사 등 5명이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참가 아기들의 월령별 발달상태와 모아애착정도, 영양상태, 신장과 체중 등을 꼼꼼히 평가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아기들이 노는 모습과 엄마가 아기에게 모유수유하는 모습 등을 상세하게 관찰했다.
박준수 심사위원장은 심사총평을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엄마들이 모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 앞으로 태어나는 모든 아기들이 엄마젖을 먹고 자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인천·경기 예선 열려 - 모유수유아 112명 본선 진출
서울시간호사회(회장·홍경자)는 인천시간호사회(회장·최숙자), 경기도간호사회(회장·김명옥)와 함께 제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예선을 지난 28일 서울시간호사회 회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예선대회에는 올해 1월 6일∼4월 5일 출생한 240명의 아기가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신체 성장발육상태와 모아 애착도 등을 평가한 결과 모두 112명이 본선에 진출하는 영예를 안았다. 본선은 9월 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서울시간호사회 관계자는 "선발대회 일정이 알려지자마자 참가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신청자가 밀려들어 바빴다"면서 "특히 지난해에 비해 직장을 가진 엄마들의 참가가 늘어 반가웠다"고 말했다. 본선 문의 02)853-5497.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부산시간호사회(회장·송영선)는 제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 부산·영남(대구·울산·경북지역)대회를 3일 부산광역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생후 5∼7개월된 모유수유아 175명(남 98명·여 77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서손상 부산 일신기독병원 소아과장은 심사총평을 통해 "참가한 아기 모두 모유를 통해 건강하게 자라나 건강아를 선발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모유수유의 장점을 널리 홍보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이찬혁(남·5개월) 아기가, 최우수건강아에는 김준희(남·5개월) 아기가 뽑혀 각각 70만원과 5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으뜸건강아에는 이나경(여·5개월), 박휘준(남·6개월), 권예나(여·7개월) 아기가 각각 뽑혀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버금건강아에는 한지수(여·5개월), 김은민(남·5개월), 이가은(여·6개월), 하 윤(남·6개월), 정동혁(남·7개월), 주경민(남·7개월) 아기가 뽑혀 각각 20만의 상금을, 슬기건강아에는 김민섭(남·5개월), 권영우(남·5개월), 여유정(여·5개월), 김지민(여·5개월), 이창욱(남·6개월), 김사랑(여·6개월), 최우진(남·6개월), 박영준(남·6개월), 최보경(여·7개월), 윤지혁(남·7개월), 조예현(여·7개월), 고정환(남·7개월) 아기가 뽑혀 각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송영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사랑으로 엄마의 젖을 먹고 자라는 아기들은 장차 높은 IQ 와 EQ를 겸비한 훌륭한 청년들로 자라날 것"이라며 "선발 등수에 구애됨 없이 대회 참가 자체가 아기에게 일생동안 소중한 선물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 충청남도-류광진 아기 최우수아에 뽑혀
충청남도간호사회(회장·한창옥)가 주최하고 충청남도가 후원한 `제2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3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각 시·군 보건소에서 추천받은 엄마젖을 먹고 자란 생후 5∼7개월된 건강한 아기 47명이 참가해 가족들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경합을 벌였다.
심사결과 최우수 건강아에는 류광진 아기(남·6개월)가 뽑혀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기념메달(금 5돈)을 받았다.
초등학교 교사인 엄마 조현미(32세)씨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광진이에게 모유를 먹이는 일이 쉽지 않았다"며 "그러나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아이에게 젖을 물릴 때면 엄마로서 가장 뿌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수아로는 이광현(남·6개월), 박상빈(남·6개월), 정다운(여·7개월) 아기가 뽑혀 금 3돈짜리 기념메달을 받았다.
이외에도 장려아로 뽑힌 최서영 아기(여·6개월) 등 15명에게는 미아방지용 18금 팔찌가 각각 수여됐다.
이날 심사는 박준수 심사위원장(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과 교수)을 비롯해 간호대학 교수 및 국제 모유수유전문가 자격을 취득한 간호사 등 5명이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참가 아기들의 월령별 발달상태와 모아애착정도, 영양상태, 신장과 체중 등을 꼼꼼히 평가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아기들이 노는 모습과 엄마가 아기에게 모유수유하는 모습 등을 상세하게 관찰했다.
박준수 심사위원장은 심사총평을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엄마들이 모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 앞으로 태어나는 모든 아기들이 엄마젖을 먹고 자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인천·경기 예선 열려 - 모유수유아 112명 본선 진출
서울시간호사회(회장·홍경자)는 인천시간호사회(회장·최숙자), 경기도간호사회(회장·김명옥)와 함께 제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예선을 지난 28일 서울시간호사회 회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예선대회에는 올해 1월 6일∼4월 5일 출생한 240명의 아기가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신체 성장발육상태와 모아 애착도 등을 평가한 결과 모두 112명이 본선에 진출하는 영예를 안았다. 본선은 9월 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서울시간호사회 관계자는 "선발대회 일정이 알려지자마자 참가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신청자가 밀려들어 바빴다"면서 "특히 지난해에 비해 직장을 가진 엄마들의 참가가 늘어 반가웠다"고 말했다. 본선 문의 02)853-5497.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