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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순 장군 축하연 열려
여성 지도자로 큰 길 가길 기원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2-18 오전 08:06:59
 우리나라 두 번째 여성장군인 이재순 준장을 위한 축하연이 임진출 국회 여성위원장 등 정계 인사와 정현백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등 여성계 인사, 간호계 원로와 지도자, 역대 간호병과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공군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재순 준장은 지난해 10월 15일 여성장군 진급예정자로 발탁됐다. 지난 1월 2일 장군의 상징인 삼정도를 수여받았으며, 9일 국군간호사관학교장에 취임했다.

 이날 축하연은 대한간호협회(회장·김의숙)와 한국퇴역간호장교동우회(회장·손귀례), 국군간호사관학교총동문회(회장·함영희)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간호장교는 한국전쟁과 월남전, 걸프전, 이라크전쟁 등 국가에 위기가 닥쳤을 때마다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힘이 돼왔다"며 "이제 전문적 기술과 지식, 그리고 인간을 사랑하는 돌봄의 가치를 기본 덕목으로 국민 건강 옹호자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임진출 국회 여성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두 명의 여성장군이 배출된 것을 계기로 이제는 각계 각 분야에서 훈련되고 준비된 여성지도자를 길러내기 위해 힘을 모아가자"고 강조했으며, 양승숙 예비역 준장은 "결단력을 발휘해 군에서 여군의 입지를 넓히는데 힘써달라"고 말하고 건승을 기원했다.

 이재순 장군은 답사를 통해 "사회적으로 여성의 영역이 확대되고 여성지도자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때에 장군으로 진급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간호장교의 명예를 걸고 군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축하케이크 자르기에 이어 건배를 제안한 박정호 전 대한간호협회장(서울대 간호대학 교수)은 "앞으로 모든 여성의 모범이 되는 장군으로, 여성계의 지도자로서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이 장군의 발전을 기원했다.

 또 각계에서 이 장군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했으며,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의 축가와 대구시립국악연주단의 축하연주가 이어졌다.

 한편 이 장군은 국군간호사관학교 16기로 1975년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 교수부장, 국방부 보건과 건강증진담당관, 국군수도병원 간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영남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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