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숙 장군 독일방송에 소개
월드컵 개최국 한국의 여권신장 대표 사례로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5-09 오전 09:04:43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장군인 양승숙 국군간호사관학교장이 여권신장의 표상으로 독일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소개된다.
독일의 대표 공영방송인 ARD 취재진은 최근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해 양 장군과 생도들의 사열 및 분열 모습을 촬영해 갔다. ARD는 독일은 물론 유럽의 독일어권 전지역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에 촬영해 간 프로그램은 오는 31일 개막되는 '2002 FIFA 월드컵'과 관련 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을 소개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뉴스 및 뉴스해설 시간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안번작 ARD 서울지국장은 "양승숙 장군은 여성의 지위가 높은 유럽국가에서도 보기 드믄 여성장군으로 우리나라 여권신장의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라며 "인터뷰를 하는 동안 양 장군은 군인으로서의 당당함과 섬세하고 따뜻함을 겸비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세계에 자랑할만한 한국 여성임을 실감케 해주었다"고 밝혔다.
양승숙 장군은 "이번 방송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초석을 마련한 파독간호사와 재독한인들이 더욱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독일의 대표 공영방송인 ARD 취재진은 최근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해 양 장군과 생도들의 사열 및 분열 모습을 촬영해 갔다. ARD는 독일은 물론 유럽의 독일어권 전지역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에 촬영해 간 프로그램은 오는 31일 개막되는 '2002 FIFA 월드컵'과 관련 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을 소개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뉴스 및 뉴스해설 시간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안번작 ARD 서울지국장은 "양승숙 장군은 여성의 지위가 높은 유럽국가에서도 보기 드믄 여성장군으로 우리나라 여권신장의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라며 "인터뷰를 하는 동안 양 장군은 군인으로서의 당당함과 섬세하고 따뜻함을 겸비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세계에 자랑할만한 한국 여성임을 실감케 해주었다"고 밝혔다.
양승숙 장군은 "이번 방송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초석을 마련한 파독간호사와 재독한인들이 더욱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