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중 대한간호협회장 신년사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간호의 꿈을 이뤄 나갑시다
[편집국] 편집부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1-03 오전 09:18:30
새 희망과 힘찬 도약의 꿈을 안은 임오년(壬午年)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18만 간호사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기쁨이 함께 하고, 소원하는 일마다 풍요로운 결실을 거두는 시간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01년은 한국의 간호 역사를 새롭게 쓰는 가슴 벅찬 일들을 참으로 많이 이루어 낸 뜻깊은 해였습니다. 먼저, 폐교라는 벼랑 끝 위기에 놓여졌던 국군간호사관학교가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존치되는 것으로 확정되던 그 때의 기쁨과 감격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간호사 여성장군이 탄생한 일도 잊을 수 없습니다. 여성장군 배출은 국군이 창설된지 53년만에 처음 있는 쾌거였으며, 이처럼 자랑스런 주인공이 바로 간호장교였다는 사실은 간호사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해주었고 간호의 위상을 한층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양호보건교사 수당'이 신설된 것도 큰 성과였습니다. 이는 그동안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을 건강하게 키운다는 소명감 하나로 묵묵히 일해온 양호교사들의 노고를 인정받은 소중한 결실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한국 간호교육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간호교육평가원이 출범했으며, '한국간호 100년' 화보집도 발간됐습니다. 국제간호협의회(ICN) 제22차 총회에 참가해 우리 간호사들이 당당한 모습으로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일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처럼 여러가지 수확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79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간호협회의 탄탄한 조직력과 함께 간호학생부터 대선배님들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결집된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한마음으로 서로 돕고 이끌어 준 여러분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에도 역시 대한간호협회와 한국 간호계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 믿습니다. 선배님들의 혜안과 선견지명을 토대로 올곧은 신념과 열정을 갖고 정진한다면 우리 앞에 불가능은 없으리라 확신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희망으로 벅차고 미래에 대한 기대로 가슴 설레게 됩니다. 또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그 꿈이 성취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우리의 꿈은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부터 이뤄진다고 합니다.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걱정에 휩싸인 사람보다는 '나는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도전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자신의 꿈을 이뤄낼 수 있는 것입니다.
올해 2월에는 대한간호협회의 회장과 이사진을 새로 선출하게 됩니다. 앞으로 구성되는 집행부에서 새로운 비전과 알찬 계획들을 내놓을 것이며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이 가득한 마음으로 성원해 주시고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랍니다.
대한간호협회는 18만 간호사를 태우고 망망대해를 헤쳐나가는 거대한 배와 같습니다. 선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지닌 대한간호협회장을 중심으로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 멋진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전국의 간호사 여러분. 후배들에게 아름답게 물려줄 수 있는 간호 역사를 만들고, 한국의 간호를 세계 곳곳에 널리 알리고 우뚝 세울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화중 대한간호협회장
돌이켜보면 지난 2001년은 한국의 간호 역사를 새롭게 쓰는 가슴 벅찬 일들을 참으로 많이 이루어 낸 뜻깊은 해였습니다. 먼저, 폐교라는 벼랑 끝 위기에 놓여졌던 국군간호사관학교가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존치되는 것으로 확정되던 그 때의 기쁨과 감격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간호사 여성장군이 탄생한 일도 잊을 수 없습니다. 여성장군 배출은 국군이 창설된지 53년만에 처음 있는 쾌거였으며, 이처럼 자랑스런 주인공이 바로 간호장교였다는 사실은 간호사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해주었고 간호의 위상을 한층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양호보건교사 수당'이 신설된 것도 큰 성과였습니다. 이는 그동안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을 건강하게 키운다는 소명감 하나로 묵묵히 일해온 양호교사들의 노고를 인정받은 소중한 결실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한국 간호교육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간호교육평가원이 출범했으며, '한국간호 100년' 화보집도 발간됐습니다. 국제간호협의회(ICN) 제22차 총회에 참가해 우리 간호사들이 당당한 모습으로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일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처럼 여러가지 수확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79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간호협회의 탄탄한 조직력과 함께 간호학생부터 대선배님들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결집된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한마음으로 서로 돕고 이끌어 준 여러분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에도 역시 대한간호협회와 한국 간호계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 믿습니다. 선배님들의 혜안과 선견지명을 토대로 올곧은 신념과 열정을 갖고 정진한다면 우리 앞에 불가능은 없으리라 확신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희망으로 벅차고 미래에 대한 기대로 가슴 설레게 됩니다. 또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그 꿈이 성취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우리의 꿈은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부터 이뤄진다고 합니다.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걱정에 휩싸인 사람보다는 '나는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도전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자신의 꿈을 이뤄낼 수 있는 것입니다.
올해 2월에는 대한간호협회의 회장과 이사진을 새로 선출하게 됩니다. 앞으로 구성되는 집행부에서 새로운 비전과 알찬 계획들을 내놓을 것이며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이 가득한 마음으로 성원해 주시고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랍니다.
대한간호협회는 18만 간호사를 태우고 망망대해를 헤쳐나가는 거대한 배와 같습니다. 선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지닌 대한간호협회장을 중심으로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 멋진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전국의 간호사 여러분. 후배들에게 아름답게 물려줄 수 있는 간호 역사를 만들고, 한국의 간호를 세계 곳곳에 널리 알리고 우뚝 세울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화중 대한간호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