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숙정 전 간협 부회장 별세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11-01 오전 09:53:43
간호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쳐온 간호계 원로 소숙정 대한간호협회 간호사업자문위원(전 대한간호협회 제2부회장)이 지난달 30일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발인은 1일 인제대 서울백병원 영안실에서 거행되며 대전국립묘지에 안장된다.
1937년 평양도립병원 부설 간호학교를 졸업한 소숙정 자문위원은 1949년 육군소위에 임관됐으며 6·25전쟁 기간동안 전상자 간호에 힘썼다. 1967년 대령으로 퇴역할 때까지 수도육군병원 간호주임장교, 1·2군사령부 의무참모부 간호과장, 육군본부 간호병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20여년간 군진간호 발전에 힘썼다.
또 퇴임 후 12년간 보건사회부 간호담당관과 국립보건연구원 보건간호학 담당관 등을 지냈으며 1967년에는 고 박정희 대통령 특사로 임명돼 대통령 수행원의 일원으로 서독을 순방했다.
1966∼67년 대한간호협회 제2부회장을 지내며 협회 조직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1985년 국가보훈처로부터 국가유공자 증서를 받았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1937년 평양도립병원 부설 간호학교를 졸업한 소숙정 자문위원은 1949년 육군소위에 임관됐으며 6·25전쟁 기간동안 전상자 간호에 힘썼다. 1967년 대령으로 퇴역할 때까지 수도육군병원 간호주임장교, 1·2군사령부 의무참모부 간호과장, 육군본부 간호병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20여년간 군진간호 발전에 힘썼다.
또 퇴임 후 12년간 보건사회부 간호담당관과 국립보건연구원 보건간호학 담당관 등을 지냈으며 1967년에는 고 박정희 대통령 특사로 임명돼 대통령 수행원의 일원으로 서독을 순방했다.
1966∼67년 대한간호협회 제2부회장을 지내며 협회 조직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1985년 국가보훈처로부터 국가유공자 증서를 받았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