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차 ICN총회-단신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6-21 오후 14:08:11
□ 스토크니힛 회장 고별인사
지난 4년간 ICN 회장직을 수행해 온 스토크니힛 회장은 고별사를 통해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최첨단 병원에서 산간오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일하는 여러 간호사들을 만난 것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면서 "ICN은 탁월한 리더십 하에 조직적으로 관리되고 투명하게 운영되는 자랑스러운 조직"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모토로 내세웠던 휴머니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세계 간호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고 단합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 INR 스페인어판 발간
국제간호협의회는 스페인간호협의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터내셔널 너싱 리뷰(International Nursing Review) 스페인어판을 발간하기로 했다고 이번 총회 기간 중 공식 발표했다. 앞으로 스페인간호협의회의 포털사이트(www.
enfermundi.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INR 내용이 제공될 예정이다.
INR은 1927년 ICN 초대 사무총장인 크리스천 라이만에 의해 창간됐다. 지난해에 새로운 포맷과 연 4회 발간체제로 새롭게 단장했으며 10만부 이상이 발행돼 세계 각국에 배포되고 있다. 스페인어판에 앞서 일본어판도 발간되고 있다.
□ 일본간호협회 동시통역 눈길
ICN 총회의 공용어는 영어·불어·스페인어 등 3개국어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특히 2백40여명의 간호사를 파견한 일본간호협회가 자체 비용으로 통역 부스를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간호사들은 주제강연과 폐회식 등 주요 프로그램을 동시통역으로 즐기며 시종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간호협회가 ICN의 중심세력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한편 우리 나라도 다음 총회 때부터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 아프리카 간호사 위한 이동 도서관
ICN은 머크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아프리카 지역의 간호사들을 위한 이동 도서관을 마련해 총회 전시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동 도서관은 소형 캐비넷에 지역사회와 가족건강, 질병예방, 건강증진, 보건의료서비스 관리 등과 관련된 서적이나 자료를 싣고 순회하면서 간호사들이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우선 새로운 정보를 구해보기 어려운 케냐, 짐바브웨, 보스와나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이동 도서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 대만간호협회 차기 총회 홍보
총회 기간 중 전시장에는 각국 간호협회, 간호대학, 간호용품 회사, 간호서적 출판사, 간호기록 전산화 시스템 등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홍보 활동을 폈다. 해외취업 열기를 반영하듯 각 나라의 간호사 면허 취득방법과 대학 편입과정을 설명하는 부스도 눈에 많이 띄었다.
특히 2005년 ICN 총회 개최국으로 선정된 대만은 전시장에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홍보책자를 배포하는 등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정부 고위 관계자가 직접 덴마크에 와서 홍보활동을 펴는 등 국가적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함께 했다.
□ 사이버 카페에서 e-mail 확인
총회가 열린 벨라센터에는 간호사들이 E-mail을 확인할 수 있도록 사이버 카페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10대의 컴퓨터를 갖춘 사이버 카페에는 항상 대기자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지구촌 간호사들이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을 실감케 해주었다. 로비 등록대에도 컴퓨터를 비치해 놓아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등록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 간호박사 캐릭터 뱃지 인기
대한간호협회는 캐릭터 '간호박사'를 이용한 뱃지를 제작해 ICN 총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자들에게 선물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총회에서는 각 나라마다 서로 기념품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나누는데 올해에는 단연 '간호박사' 뱃지가 인기를 독차지했다.
□ 병원·너싱홈 방문 성황
총회에 참가한 간호사들은 폐회식이 끝난 다음날인 15일 덴마크대학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과 너싱홈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간호서비스 체계에 대한 정보를 나누었다.
지난 4년간 ICN 회장직을 수행해 온 스토크니힛 회장은 고별사를 통해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최첨단 병원에서 산간오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일하는 여러 간호사들을 만난 것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면서 "ICN은 탁월한 리더십 하에 조직적으로 관리되고 투명하게 운영되는 자랑스러운 조직"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모토로 내세웠던 휴머니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세계 간호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고 단합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 INR 스페인어판 발간
국제간호협의회는 스페인간호협의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터내셔널 너싱 리뷰(International Nursing Review) 스페인어판을 발간하기로 했다고 이번 총회 기간 중 공식 발표했다. 앞으로 스페인간호협의회의 포털사이트(www.
enfermundi.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INR 내용이 제공될 예정이다.
INR은 1927년 ICN 초대 사무총장인 크리스천 라이만에 의해 창간됐다. 지난해에 새로운 포맷과 연 4회 발간체제로 새롭게 단장했으며 10만부 이상이 발행돼 세계 각국에 배포되고 있다. 스페인어판에 앞서 일본어판도 발간되고 있다.
□ 일본간호협회 동시통역 눈길
ICN 총회의 공용어는 영어·불어·스페인어 등 3개국어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특히 2백40여명의 간호사를 파견한 일본간호협회가 자체 비용으로 통역 부스를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간호사들은 주제강연과 폐회식 등 주요 프로그램을 동시통역으로 즐기며 시종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간호협회가 ICN의 중심세력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한편 우리 나라도 다음 총회 때부터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 아프리카 간호사 위한 이동 도서관
ICN은 머크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아프리카 지역의 간호사들을 위한 이동 도서관을 마련해 총회 전시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동 도서관은 소형 캐비넷에 지역사회와 가족건강, 질병예방, 건강증진, 보건의료서비스 관리 등과 관련된 서적이나 자료를 싣고 순회하면서 간호사들이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우선 새로운 정보를 구해보기 어려운 케냐, 짐바브웨, 보스와나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이동 도서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 대만간호협회 차기 총회 홍보
총회 기간 중 전시장에는 각국 간호협회, 간호대학, 간호용품 회사, 간호서적 출판사, 간호기록 전산화 시스템 등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홍보 활동을 폈다. 해외취업 열기를 반영하듯 각 나라의 간호사 면허 취득방법과 대학 편입과정을 설명하는 부스도 눈에 많이 띄었다.
특히 2005년 ICN 총회 개최국으로 선정된 대만은 전시장에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홍보책자를 배포하는 등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정부 고위 관계자가 직접 덴마크에 와서 홍보활동을 펴는 등 국가적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함께 했다.
□ 사이버 카페에서 e-mail 확인
총회가 열린 벨라센터에는 간호사들이 E-mail을 확인할 수 있도록 사이버 카페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10대의 컴퓨터를 갖춘 사이버 카페에는 항상 대기자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지구촌 간호사들이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을 실감케 해주었다. 로비 등록대에도 컴퓨터를 비치해 놓아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등록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 간호박사 캐릭터 뱃지 인기
대한간호협회는 캐릭터 '간호박사'를 이용한 뱃지를 제작해 ICN 총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자들에게 선물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총회에서는 각 나라마다 서로 기념품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나누는데 올해에는 단연 '간호박사' 뱃지가 인기를 독차지했다.
□ 병원·너싱홈 방문 성황
총회에 참가한 간호사들은 폐회식이 끝난 다음날인 15일 덴마크대학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과 너싱홈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간호서비스 체계에 대한 정보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