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차 ICN총회-각계 인사 주제강연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6-21 오후 13:46:48
ICN 총회 기간 중에 마련된 3편의 특별강연이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간호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버지니아 핸더슨 추모강연을 맡은 쉴라 틀로우 박사는 "21세기에는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며 다른 보건의료전문직과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특히 에이즈로부터 인류의 생명을 지키는데 간호사가 앞장서줄 것을 촉구했다.
틀로우 박사는 "고 버지니아 핸더슨 여사는 간호를 단순한 직업에서 벗어나 돌봄의 과학과 예술에 토대를 둔 존경받는 전문직으로 자리잡게 한 위대한 인물"이라고 회고하고 고인의 간호철학과 정신을 되새겼다.
틀로우 박사는 보스와나대학교 간호대학 교수이며 아프리카지역 간호계의 태양으로 칭송받고 있다. 여성과 노인을 위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미국 콜롬비아대학에서 석사, 일리노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스카상을 두차례나 수상한 여배우 제인 폰다의 특별강연도 인기를 모았다. 그는 10대 소녀의 임신예방 캠페인, 환경과 인권 보호, 여성과 소녀들의 세력화 등 페미니즘과 사회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제인 폰다는 "소녀들을 강하게 키워야 남녀가 평등한 행복한 세상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하고 "소녀들에게 자신의 몸과 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제 목소리를 내도록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간호사"라고 말했다.
스위스 정신과 의사이며 무착륙 세계일주 기구비행에 성공한 버트랜드 피카드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까지 모험과 도전의 인생 이야기를 진솔히 털어놓아 청중들을 감동시켰다.
그는 "기구비행을 통해 인간과 자연, 과학기술이 서로 의사소통하는 신비로운 조화를 깨닫게 됐다"면서 "때로 마음이 가는 그대로 미지의 세계에 자신을 던지고 순리대로 흘러가 볼 것과 항상 새로운 분야를 탐험하는 도전정신을 가져볼 것"을 제안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버지니아 핸더슨 추모강연을 맡은 쉴라 틀로우 박사는 "21세기에는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며 다른 보건의료전문직과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특히 에이즈로부터 인류의 생명을 지키는데 간호사가 앞장서줄 것을 촉구했다.
틀로우 박사는 "고 버지니아 핸더슨 여사는 간호를 단순한 직업에서 벗어나 돌봄의 과학과 예술에 토대를 둔 존경받는 전문직으로 자리잡게 한 위대한 인물"이라고 회고하고 고인의 간호철학과 정신을 되새겼다.
틀로우 박사는 보스와나대학교 간호대학 교수이며 아프리카지역 간호계의 태양으로 칭송받고 있다. 여성과 노인을 위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미국 콜롬비아대학에서 석사, 일리노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스카상을 두차례나 수상한 여배우 제인 폰다의 특별강연도 인기를 모았다. 그는 10대 소녀의 임신예방 캠페인, 환경과 인권 보호, 여성과 소녀들의 세력화 등 페미니즘과 사회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제인 폰다는 "소녀들을 강하게 키워야 남녀가 평등한 행복한 세상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하고 "소녀들에게 자신의 몸과 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제 목소리를 내도록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간호사"라고 말했다.
스위스 정신과 의사이며 무착륙 세계일주 기구비행에 성공한 버트랜드 피카드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까지 모험과 도전의 인생 이야기를 진솔히 털어놓아 청중들을 감동시켰다.
그는 "기구비행을 통해 인간과 자연, 과학기술이 서로 의사소통하는 신비로운 조화를 깨닫게 됐다"면서 "때로 마음이 가는 그대로 미지의 세계에 자신을 던지고 순리대로 흘러가 볼 것과 항상 새로운 분야를 탐험하는 도전정신을 가져볼 것"을 제안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