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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간호인상에 이분자씨
난치병 제자 돕기 붐 일으켜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2-08 오전 08:58:51
대한간호협회는 제7회 올해의 간호인상 수상자로 이분자 양호교사(구미 형곡중학교·46)를 선정했다.

양호교사회 경북지회장을 맡고 있는 이분자 교사는 지난해 양호교사들을 주축으로 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제자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펼쳤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병마와 싸우는 학생들에게 사랑 나누기 운동 붐을 일으키는데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이 교사는 모금을 통해 마련한 2870만원을 경상북도 교육청에 기탁해 학생들에게 전달되도록 했다. 이 자리에서 도승회 교육감으로부터 앞으로 5년간 난치병 학생을 돕는데 1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으며 이중 2억원의 예산이 올해 확보됐다.

이 교사는 25년간 양호교사로 몸담으며 학교보건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해왔으며 특히 첨단 멀티미디어 시설을 활용한 보건교육자료를 개발 보급하는데 앞장서 왔다. 또 양호교사들의 연구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특강을 열어 연구방법 및 논문작성법을 교육시키고, 현장연구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하는데도 힘썼다.

양호교사회 경북지회 홈페이지를 제작해 교육청 홈페이지에 링크시켜 양호교사들의 활동을 널리 알렸으며, 지역사회 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불우한 어린이와 소외된 노인을 돕는 봉사활동에 양호교사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이끌어 왔다.

이 교사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월 20일 열리는 대한간호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 개회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올해의 간호인상은 지난 1년동안 사회적으로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하였거나 귀감이 될만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정신을 구현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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