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제11회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1차 시험에 498명이 응시했다.
가정·감염관리·노인·마취·산업·아동·응급·임상·정신·종양·중환자·호스피스 등 12개 분야 전문간호사 1차 시험이 7월 27일 서울 관악고등학교에서 치러졌다.
이번 자격시험은 보건복지부의 위임을 받아 한국간호교육평가원(원장·송지호)에서 시행했다.
12개 분야에 접수한 534명 가운데 498명이 시험을 치렀다. 자격시험 응시자들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해당분야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이수한 간호사와 외국전문간호사 자격자들 중 응시자격 심사에 통과한 사람들이다.
1차 시험 합격자는 8월 4일 발표될 예정이며, 합격자에 한해 2차 시험이 8월 31일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9월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1차 시험과 2차 시험에서 각각 총점의 60퍼센트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된다.
1차 시험 합격자 명단은 한국간호교육평가원 홈페이지(kabone.or.kr)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해 휴대전화로 개별 통보된다.
우리나라 전문간호사제도는 2000년 1월 의료법의 4개 분야별간호사(보건·마취·정신·가정) 명칭이 전문간호사로 개정되면서 첫 발을 내디뎠다. 이어 감염관리·산업·응급·노인·중환자·호스피스·종양·임상·아동전문간호사가 신설됐으며, 현재 전문간호사 자격분야는 모두 13개다.
지난해까지 자격시험을 거쳐 배출된 전문간호사는 총 5338명이며, 분야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가정 = 1049명 △감염관리 = 240명 △노인 = 1743명 △마취 = 44명 △보건 = 4명 △산업 = 122명 △아동 = 53명 △응급 = 229명 △임상 = 147명 △정신 = 263명 △종양 = 548명 △중환자 = 519명 △호스피스 = 377명.